‘붉은 닭의 해’를 맞아 치과업계가 희망찬 도약과 화합의 메시지를 던졌다.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이용식·이하 치산협)가 지난 4일 오전 11시 회의실에서 ‘2017년 신년 교례회’를 열고 정유년 새해 새 출발을 다짐했다<사진>. 치산협 고문 및 역대 회장 등 내빈과 집행부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례회는 건배제의, 떡 자르기, 참석자들의 덕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용식 치산협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그 동안 소중한 나눔의 마음으로 회원 여러분과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발전을 위해 동참하여 별 무리 없이 지내 왔음에 감사한다”며 “올해는 협회로서도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2월에 협회 총회 및 협회장 선거가 있는데 임원, 회원사, 원로, 고문 등이 모두 동참해서 치산협이 따뜻하고 행복을 실천하며, 크게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례회에 참석한 고문단 및 역대 회장들도 덕담을 통해 이에 화답, 치과업계 및 치과계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거듭 기원했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은 지난 2일 본원 5층 대강당 및 5층 로비에서 시무식을 열고 정유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사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새롭게 강원권역 장애인진료센터장으로 임용된 박문수 교수에게 임용장 전달과 승진 직원들에게 임용장 전달이 있었다. 이어 병원장의 신년사, 직원들간 신년 하례회, 신년 시루떡 컷팅, 아침 다과 순으로 진행됐다. 엄흥식 병원장은 신년사에서 “‘다 주지도 다 가져가지도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2017년 정유년에도 최선을 다해 본인의 업무에 임해 전 직원이 함께 병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이 2017 정유년 시무식을 1월 2일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2016년도 우수부서 및 격려상, 장기 근속자 직원 및 교수님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사진>.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공공기관 경영혁신 업무 추진을 통하여 우수한 병원 경영으로 2015년도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13개 국립대(치과)병원 중 4위의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재무구조 개선과 의료질 향상, 환자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기획예산파트 서민웅 파트장이 실무자로서의 그 공로를 인정받아 치과병원을 대표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욱규 병원장은 그 동안 추진하고 이뤄낸 2년 동안의 경영 성과들을 직접 발표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더욱 힘찬 결의를 전했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각 단체 및 소속직장에서 2017년 시무식을 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며 의욕적으로 출발했다. 치과계도 지난 4일 치과계 및 보건의료계 유관단체, 정관계 인사,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치협 신년교례회를 열고 새해 덕담을 나누면서 치과계가 올 한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치협 신년교례회는 ‘치의신보 창간 50주년 기념식’을 겸해 열려 지난 50년간 발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다가올 50년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를 결의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됐다. 치의신보는 이날 행사에서 보건의료단체 기관지 가운데 가장 먼저 5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창간 기념 사업으로 오랜 준비와 상당한 비용을 들여 완성한 PDF 작업을 선보여 역시 치과계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론지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 2일자로 PDF 작업이 완성됨으로써 독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본지 인터넷신문 데일리덴탈을 통해 과거의 신문을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치의신보는 독자와 늘 함께하는 언론이 되고자 하는 또하나의 역사 기록물을 만들어 독자들에게 선사했다. 이와 함께 치의신보 창간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이하 의협)가 2017년 신년하례회를 열고, 정유년 새해 화두의 첫 머리로 ‘국민 신뢰회복’을 외쳤다. 지난 4일 의협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7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열고,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의료계의 로드맵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하례회에는 최남섭 협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추무진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올 한 해는 의료계에도 격변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의사윤리지침, 강령을 개정해 국민 신뢰회복에 나설 것이며, 질병치료 위주의 의료에서 예방, 건강관리 위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저출산·고령화 등의 문제에 대비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공동으로 대처하자”고 제안했다<사진>. 정진엽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의료계의 헌신적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의료수준은 세계 최고로 발전했다”면서 “정부는 항생제 사용 20% 이상 감소, 응급의료체계 강화, ICT 활용 서비스 제공, R&D 투자확대, 의료기기산업 육성, 해외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남섭 협회장은 내빈으로 참석한 정진엽 장관을 비롯해 박인숙, 오제세, 전현희, 정춘
경기지부(회장 정 진)가 지난 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신년하례식을 열고 정유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김용욱 기획·문화복지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고문단, 의장단, 감사단을 비롯해 정 진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시·군분회를 대표해 전장환 협의회 대표도 참석했다<사진>. 참석한 고문단과 임원들은 새해 덕담과 경기도치과의사회 발전방향을 나누며 모두가 행복한 정유년을 기원했다. 정 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아스팔트길을 순풍을 타고 달리기도 하고 비포장도로를 만나 돌부리에 채어 넘어질 때도 있었다”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회원들의 따뜻한 격려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고문단을 대표해 이찬영 고문은 “경기지부가 20여년 동안 많이 성장하고 발전했다”면서 “그동안 수고 많았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대구지부 회원들이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국민 보건향상에 힘쓰고 신뢰받는 치과의사상을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는 지난 1월 2일 대구지부 회관 4층 회의실에서 약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사진>. 김상두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회에서 민경호 회장은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현재 치과계에는 ‘의료 영리화 저지’와 ‘1인1개소법 사수’를 비롯한 ‘구인난 해결’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이 있다. 이에 우리 모두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서로 협력하고 덕을 갖춘다면 이러한 어려운 문제점들을 잘 해결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무현 대의원 총회 의장 및 이석현 대구경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과 박경덕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또 참석한 회원 중 가장 연장자인 조규증 회원으로부터 화합을 기원하는 건배 제의가 있은 후 함께 뷔페 만찬을 즐겼다. 더불어 이날 참석한 모든 회원들은 상호간 인사를 통해 정유년을 맞이해 회원 모두의 가정에 건승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고 국민 보건향상을 위한 신뢰받는 치과의사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광진갑·보건복지위원회)이 지난 12월 29일(목) 오전 10시 백봉 라용균선생 기념 사업회(회장 정세균·국회의장)가 주관하는 ‘2016년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백봉 기념사업회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정치부 기자 35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거쳐 전혜숙 의원을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이석현·김종인·우상호·박주민 의원(민주당), 김관영·안철수·박지원 의원(국민의당), 유승민 의원(개혁보수신당) 등 10명의 국회의원을 올해의 가장 신사적인 의원 베스트 10으로 선정했다. 전혜숙 의원은 “모범적이고, 신사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귀감이 된 정치인에게 수여하는 백봉신사상에 선정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백봉신사상의 의미를 가슴에 깊이 새기고, 오직 국민의 편에 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나라, 소외되는 사람 없이 더불어 잘사는 나라,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백봉신사상은 독립 운동가이자 광복 후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羅容均, 1896~1984)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된 상으로, 언론사 정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2017년 장애인 치과치료비 및 일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 및 저소득층에게 치과치료의 기회를 제공해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본인부담이 큰 치과진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재활에 기여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보철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한 보철지원사업과 뼈이식이 필요한 구강질환자 치과진료비 지원사업, 치과치료시 행동조절의 어려움으로 전신마취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한 전신마취하 치과진료비 지원사업,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에게 치과적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 ‘일반지원사업’은 물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치과 진료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 및 치료, 구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이동치과진료 지원사업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치과재료 및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봉사단체지원사업이 있다. 각 사업의 신청대상과 신청기간, 신청조건, 지원범위 등 사업내용이 상이함으로 사업에 대한 자
양영태 원장(여의도예치과의원)이 종합편성채널 TV 조선의 인기 프로그램인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 매주 금요일 고정 출연한다고 최근 밝혔다. 정치 시사토크쇼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는 6일 현재 매주 월~금 오후 5시 방영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간호조무사 자격관리 및 교육기관의 질 관리가 강화됐다. 이에 따라 3년마다 취업상황 등을 신고해야 하며, 연간 8시간 이상 직업윤리 등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자격관리 주체도 변경돼 지금까지 ‘시·도지사’가 담당해온 간호조무사 자격관리업무를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게 되며,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정·평가가 의무화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간호조무사 자격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을 개정,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자격신고가 의무화돼 모든 간호조무사는 3년마다 복지부 장관에게 취업상황,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을 신고해야 한다.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의료법 제66조에 따라 신고 시까지 간호조무사 자격의 효력이 정지된다. 자격 신고기간은 2017년 이전에 발급받은 경우에는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2017년 이후에 발급 받은 경우 발급일로부터 매 3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각각 신고해야 한다. 보수교육에 대한 내실화도 이뤄져 간호조무사는 연간 8시간 이상 직업윤리의식 및 업무전문성 함양 등에 필요한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보수교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현지조사를 통보받은 강원도 강릉의 모 비뇨기과 K 원장이 지난 12월 29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불과 5개월여 전인 지난해 7월에도 경기도 안산의 모 비뇨기과 원장이 비슷한 사안으로 자살해 현지조사의 강압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바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의료계가 현지조사의 폐지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K 원장의 경우는 건보공단으로부터 현지조사를 통보받은 후 이를 거부하고 복지부 실사를 받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건보공단이 2차례 자료요청을 하면서 검찰고발 및 1년 업무정지 등 현지조사에 불응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처벌에 관한 조항을 강조하며 A 씨를 압박했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의료계는 건보공단이 가진 조사권이 보건복지부 실사와 겹치는 부분이 있으므로 이를 통합하거나,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협은 2일 성명서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의 강압적인 방문확인과 자료제출 요구 등으로 심각한 정신적 압박과 부담감에 짓눌려 하나뿐인 생명을 저버리는 비극이 초래된 이번 사건에 깊이 분노한다”며 “방문확인 제도의 폐지를 강력히 요구한다. 고인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