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고석민) 2018년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6일 서울대치과병원 B1층 제1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감염관리와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청구 및 치과임상 시 약 처방’을 주제로 1, 2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1부 ‘치과감염관리와 임플란트 임상 시 잊지말아야할 건강보험 급여 청구’테마에서는 권영(전주 미소아름드리치과)가 치과감염관리, 이선애(치과감염관리학회)가 치과환경관리, 김영삼 원장(레옹치과)이 ‘임플란트 임상과 치과건강보험’을 주제로 강연한다. ‘치과임상 시 약 처방의 모든 것’을 테마로 한 2부에서는 조상훈 원장(울산 좋은턱 치과)이 ‘치과 개원가에서의 적절한 항생제 및 진통소염제의 선택’,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이 ‘치과에서 약 처방에 관하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학술대회 문의는 010-2431-2423번으로 하면 된다.
최병기 원장(좋은얼굴최병기치과)이 재경손불면향우회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향우회는 ‘2018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지난 11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용산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개최했다<사진>. 손불면은 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해 있으며, 재경향우회 등록 회원 수는 2600여명에 이른다. 이날 향우 및 주요 내외빈들 앞에서 취임한 최병기 신임 회장은 “각 기수회장단 회의를 활성화 시키고 연회비를 최소화하는 한편 주소록을 만들어 향우끼리 도움이 되도록 하고 회비와 후원금을 아껴서 손불면에 실질적인 도움 되는 데 쓰도록 하겠다”며 “어려웠던 손불향우회가 전화위복으로 군유산의 정기를 받아 최고의 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종 교수(이대 구강악안면외과)가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 2대 회장에 선임됐다.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는 지난 11월 24일 연세치대 서병인 홀에서 추계학술대회 직후 정기총회를 열고 김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사진>. 김선종 신임회장은 취임 직후 “차인호 초대 회장님께서 추진하신 진단을 위한 초음파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임상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들을 계승해 나가겠다. 아울러 임기 내 연구회를 학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 및 전문가양성을 위한 핸즈온 워크숍 ▲아틀라스 교본제작 등의 사업을 임원진들과 합의하며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 직전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최용석 교수(경희치대 영상치의학과)가 ‘초음파진단의 치과 및 악안면영역활용’, 이채나 교수(연세치대 영상치의학과)가 ‘타액선질환에서의 활용’에 대해 강연했다. 또 김선종 교수(이대 구강악안면외과)가 ‘턱관절진단에서의 초음파진단의 장단점’, 권경환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초음파가이드를 이용한 주사요법’에 대해 강의했다. 김철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단국치대 병원장)은 “치과임상영역의 초음파 진단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연구
“희수(喜壽)의 세월을 살았지만 삶은 늘 낯설고 아프다. 곱게 늙고 싶었다. 시의 세계를 날고 싶었다. 나에게 시는 기다림이다. 언제나 시를 마주하면 설레고 떨린다. 이 세상 잠시 머물다 시 몇 줄 남기고 떠나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나의 민낯이 많이 부끄럽긴 해도 내 시가 누군가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계종 치협 전 대의원총회 부의장이 첫 시집을 냈다. 김 전 의장은 치과의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다 5년여 전 은퇴 후 문학공부에 입문했고 지난 2016년 월간 ‘문학바탕’의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정식 등단했다. 이번 시집은 지난 5년간 공부를 하면서 쌓아온 시 중 80여 편을 추린 것으로 그 중 한편인 ‘혼자 먹는 식탁’을 메인타이틀로 걸었다. 김계종 시인은 “젊어서부터 시를 좋아했었다. 은퇴 후에야 본격적으로 문학공부를 시작했는데 노년을 보내기에 글쓰기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면서 “과거의 기억을 소환해 성찰하고 사유하면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치유하는 과정은 노년에 조금이나마 더 나은 삶을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 시인은 원래 팔순에 시집을 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주변 가까운 지인들의 죽음을 직면하면서 ‘사
대한노년치의학회가 치과계의 커뮤니티케어 참여의 선봉에 서게 됐다. 신금백 회장(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이 지난 10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한국 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협의회의 발족식에 참석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협의회는 의료계 관련단체 19개가 보건복지부에서 준비 중인 커뮤니티 케어 정책의 참여를 위해 공동으로 창립한 협의회로 치과계에서는 대노치가 참여했다. 커뮤니티 케어는 의료기관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노인복지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읍·면·동을 플랫폼으로 정착지원 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 등을 재가생활을 하면서 제공받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재 시행 중인 치매나 인지장애 등 노인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노인 장기요양 보험은 중증 노인성 질환자만 장기요양시설에서 수용했다. 경증이나 초기 치매환자는 재택지원만 받을 수 있었다. 현 제도 내에서 치과의사들은 간단한 방문검진이나 치과촉탁의 활동 밖에 할 수 없어 노인들의 구강보건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없었다. 또한 치과촉탁의 활동을 하는 치과의사는 20인 이하로 100만명에 육박하는 수급자들의 수요를 절대 따라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용익 이사장(건강보험공단·이하건보공단
11월 24일 오전 11시 12분. 서울 충정로 소재 KT 아현지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 등 KT 아현지사 관할 지역의 휴대전화, 인터넷, IPTV 등의 서비스 장애가 일어나고, KT망을 이용하는 카드결제 단말기와 포스가 멈춰서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인근 지역 병원에서는 원내 전산이 무력화 되고 전화 자체가 불통이 되면서 응급 환자 대처에 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잇따랐다. 치과에서도 피해 사례가 속출했다. 특히 24일 오후 내내 사고 지역 근처에 위치한 다수의 치과 개원가에서 갑작스러운 전화 불통과 광범위한 카드 결제 시스템 오류로 인한 혼란들이 이어졌다. 이날 사고 직후부터 불편을 겪었다는 A치과 관계자는 “카드 결제가 아예 안 돼 하루 종일 현금만 받았는데 환자들도 불편해 하고 거스름돈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치과에서도 정신없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B치과 역시 “치과 내부 인터넷이 다 막히고, 특히 KT 회선을 사용하는 환자들의 경우 ○○페이 등의 모바일 기반 결제가 안 돼 진료비를 내지 못하고 그냥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 ‘통신대란’에 치과도 ‘카오스’ 특히 ‘통신대란
국내외 20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오스템임플란트가 마련한 임상 축제를 즐겼다. ‘OSSTEM Meeting 2018 Seoul’이 지난 11월 2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디지털 리더, 오스템임플란트’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1800여명, 해외 200여명으로 총 2000여명이 참여,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오스템의 리더십을 함께 경험했다. 3개 강연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임플란트 수술, 보철을 비롯해 교정, 의약품 등의 전문 분야도 확대 진행됐으며, 31명의 분야별 스타 임상가들이 연자로 나서 그동안 본인들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얻은 임상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이중 29개의 디지털 관련 강연에서는 Guided Implant Surgery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책, 그리고 연자들의 임상 케이스별 디지털 솔루션을 비롯해 디지털 장비의 효과적인 활용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전과 오후로 나눠 4회 진행된 라이브 서저리는 이번 행사에서도 가장 큰 이슈였다. 오전은 이인우 원장과 정현준 원장, 오후 시간은 김용진 원장과 박창주 교수가 맡아 전통적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시술을 동시 생중계 한 것이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가 소식지 ‘W dentist’ 2018년판 발간을 앞두고 1년여간의 정성스러운 준비 작업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 11월 29일 대여치는 서울 모처에서 소식지 최종편집회의를 열고,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교정을 보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사진>. 이민정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W dentist’를 보다보니 여자 치과의사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며 “아울러 소식지 속에 다양한 좋은 글들과 여자 치의들의 취미는 물론, 학술임상 등 볼거리가 풍부하며 내용도 알차다”고 전했다. 이어 이 수석부회장은 “특히 그동안 좋은 소식지를 펴내기 위해 적지 않은 기간 고생한 공보이사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W dentist’(2018년)는 최종 편집과정을 거쳐 12월 중순경에는 회원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민정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윤은희 총무이사, 한지숙·정유란 공보이사가 참석해 편집작업에 동참했다.
로덴치과그룹(대표 조영환)이 스탭 대상 환자 상담 과정을 최근 진행했다. 로덴 측은 지난 11월 17일 부산 서면 토즈 세미나실에서 '민간치아 보험을 활용한 환자상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세미나에는 실제로 치과에서 환자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 경북지역의 스탭들이 토요일 진료를 마치고 참석해 교육을 함께 했다. 매년 로덴치과그룹 스탭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는 ‘스탭 레벨 업 세미나’는 로덴치과 직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진료와 업무능력의 향상을 위한 주제로 진행돼 왔다. 올해는 ㈜로덴포유에서 민간치아보험의 확대로 인해 이에 대한 이해와 치과 치료 시 민간치아보험에 가입한 환자응대 능력을 키우기 위한 세미나로 준비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민간보험에 관련한 자격을 취득한 후 실제로 치과병원에서 환자상담을 한 경험이 풍부한 실무자가 치아보험상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환자상담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로덴치과 스탭들은 세미나 주제에 대해 많은 공감을 나타내며, 실제로도 임플란트나 보철치료를 위해 치과에서 상담을 받는 환자 중에 이러한 치아보험에 대한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높은 관
“내년 5월 ‘APDC 2019’에 꼭 참석하세요.” 김철수 협회장이 지난 11월 26일 Stephen Bermudez Almonte 필리핀치과의사협회(이하 PDA) 차기회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조영식 총무이사, 오창옥 전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회장(스마일어게인치과의원)이 참석했으며, PDA 측에서는 Alvin Laxamana 부회장, Noel O Leynes 필리핀 산후안(City of San Juan)지부 회장이 배석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및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가 개최됨을 알리고, 행사 참석을 권유했다. 또한 필리핀 치과의사들은 이날 치협 대강당에서 한국 연자들로부터 한국의 치의학 임상을 전수받기도 했다.
제2차 치의미전위원회가 ‘제3회 치의미전’ 전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치협이 내년 APDC 특별행사로 ‘제3회 치의미전’을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교대역 인근 한 식당에서 행사준비를 위한 제2차 치의미전위원회가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APDC 여성문화본부 문화분과위원를 구성하고 있는 박인임 치협 문화복지담당 부회장과 심현구 전 치협 부회장, 김민정 문화복지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회 치의미전의 전시 공간 운영계획, 작품 공모 일정, 심사위원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3회 치의미전은 기존 공모전 형식에 치과의사 출신 전문작가들의 작품을 초청하는 아트 페어 형식을 더했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1차 작품 접수를 시작해 1차 심사를 진행하고 4월 중 최종심사와 도록 제작 등을 완료키로 했다. 전시기간은 APDC 기간 중인 5월 9일부터 12일까지로 정했다. 공모전 모집부문은 회화와 사진으로 1인당 1점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이 외 전문작가들에게 별도의 작품 출품을 의뢰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제1회 치의미전은 2013년 6월 인사아트센터에서, 제2회 치의미전은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