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연세대 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활용한 디지털 보철 실습 교육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17일, 24일 양일간 보철과 박지만 교수, 김종은 교수 지도로 연세치대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세치대는 CAD와 디지털을 이용한 보철 실습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치과대학 최초로 전통적인 방법을 벗어난 디지털 교육을 시도해 준비된 치과의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메가젠과 연세치대는 디지털 치의학 교육 과정을 보완하고자 지난해 7월 23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교육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광덴탈이 지각과민처치제인 Gel Desensitizer의 2+1 행사를 진행한다. 업체 측은 Gel Desensitizer 제품 2개 구매 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2021 Happy Package’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el Desensitizer는 젤 타입의 지각과민처치제로 시린 증상 또는 치주치료·스케일링 후 지각과민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며, 시린 부위에 직접 도포해 물로 헹궈내면 된다. 제품의 옥살릭엑시드가 상아세관을 봉쇄하고, 칼륨 이온 성분이 상아세관 내 신경 전달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불소 성분이 치아를 강화시켜 지각과민 억제효과의 지속 기간을 늘려준다. 업체 관계자는 “지각과민처치를 단순하면서 효과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형제, 자매, 혹은 남매들이 같은 초등학교를 다니며 손위 피붙이들에게 의지하던 동생들은 형, 누나, 언니의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여하며 혼자 덩그러니 세상에 남겨지는 듯한, 홀로서기하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 집 첫째 졸업식 사진에서 둘째의 세상의 모든 고민을 짊어진 듯한 무거운 표정이란… 나 역시도 새로운 학년에 올라갈 때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 잘 타일렀지만, 형까지 졸업하고 학교에 없다는 생각을 하니 둘째는 그 불안감이 더욱 컸던 것 같고 심지어 학교도 더 이상 다니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그 때일 뿐, 시간이 지나 새 학기가 시작되고 나서는 둘째는 언제 그랬냐는 듯 새로운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 생활을 했다. 성공적인 홀로서기랄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의에 의해서건, 타의에 의해서건 수많은 다양한 변화에 적응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변화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물론 100세 시대를 향해가며 나이가 들면서 직업을 바꾸며 변화를 겪는 삶이 자연스러워지고 있고, 선천적으로 변화를 좋아하고 도전적인 성격의 소유자들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변화하는 삶보다는 안정적인 삶을 선호하는 게 일반적인 사람의 모습일 것이다
2021년 신축년 새 아침이 밝았다. 사람에게 일 년에 한 번 자신만의 생일이 있듯이, 어떤 단체든 기념일이 있다. 특히 단체명에 ‘대한민국(大韓民國)’이 포함된다면 창립기념일에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가치가 담겨야 할 것이다. 창립기원은 단체에 속한 회원들에게 이정표 역할과, 더 나아가 현재와 미래의 회원들에게 ‘등대’가 되는 중요한 사안이다. 지금부터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협회) 생일인 협회 창립기원의 뿌리를 찾아 시간을 거슬러 가면서 대한민국치과의사들의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 ·2020년 10월 30일:‘협회 창립일에 대한 공청회’가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열려 1921년, 1925년 측 주장과 협회기원 토론이 있었다 ·2010년 12월 9일: 협회 설립일에 관한 의견합치사항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는 해방 후인 1945년 12월 9일 설립되었으며, 한인치과의사들이 1925년 4월 15일 이후 창립한 ‘한성치과의사회’의 정신을 계승한다. 이 땅에 최초로 설립된 전국적인 치과의사단체는 1921년 10월 2일 일본인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한 ‘조선치과의사회’로 한인의 참여는 1930년 이후로 이루어졌고, 1944년 10월 2일 광복
■ 2021년 1월 11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가는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는 시간, 치과계가 멈춰 섰다. 지난 12월 8일부터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코로나19 1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나들면서 치과도 진료 이외의 모든 활동이 ‘일시정지’상태에 돌입했다. 4일 일선 치과 개원가에 따르면 연말연초 기간 중 예정된 분회 주최의 송년회는 물론 동문 모임과 소규모 학회 일정까지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일제히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에 나선 상황이다. 이미 확정된 행사를 취소할 경우 추후 행사장 대관이나 위약금 등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증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자는 목소리가 대세다. 특히 최근 일부 의사 커뮤니티 모임에서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더 강화됐다. 서울지역 40대 개원의 A 원장은 “구회 연말 모임은 물론 치과 자체 송년회도 아예 취소했다”며 “직원들도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였고, 의료인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모임을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혹시 내가 감염? 스트레스도 급증 진료 현장은 한층 더 삼엄해졌다. 특히 3차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원급 확대, 비급여 사전설명제 등 새해부터 강화된 정부의 비급여 관리 정책에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선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개원의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비급여 가격정보 공개 대상 의료기관을 의원급으로 확대하고 공개항목도 확대했다. 공개 대상기관을 기존 병원급 3925개소에 의원급 6만5464개소를 더해 7만 여개로 늘리고, 비급여 진료비 공개 대상 항목 615개 외에 환자가 요청하는 비급여 항목도 설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1월 1일부터 비급여 사전설명제를 시행해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종사자로 하여금 비급여 진료 전 환자에게 비급여 항목과 비용 등을 설명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대해 치협과 의협 등 의료계는 즉각적인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치협의 경우 해당 정책에 대한 반대 성명 발표와 함께 복지부 앞 1인 시위를 벌이는 한편, 전국 시도지부차원에서도 계속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박현수)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 대상 의원급 확대 조치에 반대하는 전국의 치과의사 회원 1만460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12월 28일 온라인을 통
도레미 단국치대 통합치의학교실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레미 교수는 지난 12월 16일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으로 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도레미 교수는 지난 2012년도부터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통합치의학과에 재직하면서 충남권역구강진료센터에서 전신마취나 진정마취를 요하는 중증 장애인 환자의 치과치료를 담당해 왔다. 현재는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도레미 교수는 “일반적인 치과치료가 힘든 중증 장애인 환자를 진료하는데 더욱 전문성을 갖고 충실히 진료하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레미 교수는 대한통합치과학회 편집이사, 대한통합치과학회지 편집장 등을 맡고 있다.
“근관치료 수가 개선은 물론, 자연치아 보존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치과의사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존과를 타이틀로 내걸고 개원한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은 그만큼 보존 치료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각별하다. 그는 최근 개선된 근관치료 건강보험 수가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여기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일갈했다. 진료 현장의 고충과는 다소 동떨어진 보험 항목이 여전한 해결 과제로 남아있다는 이유다. 가령 근관치료 중 근관 내에서 파일이 부러질 경우 현미경 없이는 접근하기도 어렵고, 제거하는데도 한 시간 가까이 걸린다. 그러나 산정되는 보험 수가는 4800원에 불과하다. 반면 근관치료 과정에서의 포스트 제거 난이도는 파일 제거보다 훨씬 쉬운데도 수가가 7500원으로 더 높다. 수가 체계와 더불어 근관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낮은 인식도 보존과를 더욱 울상 짓게 만드는 요소다. 근관치료에 대해 돈을 왜 받느냐며 문제를 제기하는가 하면, 굳이 어렵사리 치아를 살릴 바에 차라리 임플란트를 하겠다는 환자도 있다. 저가 임플란트를 앞세운 덤핑치과가 이러한 경향을 더욱 부추긴다. 조 원장은 “상태가 좋지 않은 치아를 애써 살릴 이유가 있느냐고 되묻는 환자들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의 손동석 교수(WAUPS 세계초음파치과학회 회장)가 ‘The Global Summits Institute’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의사 TOP 100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The Global Summits Institute’는 의료 산업에 관련해 우수성, 최첨단 기술사용의 혁신성, 연구, 조직리더십 및 인도주의적 노력, 기업가 정신을 모범으로 보여주는 선도적인 전문가를 매년 선정해 세계적으로 알리며 글로벌 학제 간 학술대회를 개최하거나 글로벌 봉사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손동석 교수는 관련 분야 교육과 연구, 개발을 열정적으로 이끌어오는 한편 지속적인 국내외 교류 및 협력 활동을 통해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동석 교수는 “이번 TOP 100 수상은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더욱 열심히 연구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불소사업)의 치아우식 예방 효과가 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부터 18년간 경남 합천군 합천읍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기간 시행된 수불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다. 김진범 교수팀(부산치대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은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지 12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도시지역보다 비도시지역에서 더 높은 치아우식경험률과 우식경험치지수가 보고된바, 2000년과 2018년 합천읍의 학생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대조군으로 2000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와 2018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 참여한 학생들과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를 비교했다.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우식영구치수, 우식으로 상실된 영구치수 및 충전영구치수를 합친 수치의 평균으로 산정했다. 연구 결과, 수불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2000년 3.03개에서 2018년 0.88개로 2.15개 감소한 반면, 전국 학생의 경우는 2000년 2.86개에서 2018년 1.89개로 0.97개 감소한 데 그쳤다. 치면열구전색치아 수를 변수로 보정 했을 때도 수불사업에 참여한 학생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는 2000년 2.98개에서 2018년 0.99개로 1.99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전국 각지의 장애인 복지기관에 지원사업을 펼쳤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1월~12월에 걸쳐 전국 81곳의 복지기관 소속 장애인 2726명에게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및 장애인 보호자가 구강교육자료를 활용해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배우고 구강위생용품 활용방법을 익혀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구강관리를 하도록 독려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영상교육자료, 구강위생용품 사용지침서, 석션기, 전동칫솔, 치약 및 칫솔 등이다. 이번 사업의 혜택을 받은 한 장애인 복지단체 담당자는 “장애인 중 치아 문제로 인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 청결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스마일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