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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대처하자

조영탁 전 서울지부 법제이사 신간 집필

의료분쟁의 실제와 대처 방법을 안내해주는 신간이 발간됐다.


도서출판 웰은 ‘의료분쟁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대처하자 : 임상사례로 보는 치과 의료분쟁과 의료법’이라는 제목의 신간을 지난 9월 23일 발행했다.


신간을 저술한 집필자는 서울지부에서 법제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조영탁 원장(서울더좋은치과의원)이다.


최근 의료분쟁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가운데 신간은 임상사례별로 대응방안을 안내해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방책도 제시해주고 있어 의료분쟁 관련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책의 구성은 ▲Chapter 1 의료분쟁의 실제와 대처 ▲Chapter 2 치과에서의 난동, 소란환자에 대한 대처 ▲Chapter 3 임플란트 ▲Chapter 4 구강외과 ▲Chapter 5 보존과 ▲Chapter 6 의료법 규정 등 총 6개의 챕터로 이뤄져 있으며, 부록으로 ▲동의서 서식 ▲미국치과의사회 동의서 서식 ▲주요 의료법 등 유용한 정보가 게재됐다.


조영탁 원장은 “의료분쟁의 상당수는 치과의사의 직접적인 의료과실보다 환자와 의료인 간 원활한 의사소통 부재, 치과 시술 등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사전설명 부족 등이 대부분”이라며 “환자의 의료 결정권에 의해 의사가 환자의 질병을 진료하고 치료할 의무도 있지만 환자가 그러한 진료를 받을지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질병의 증상, 치료(시술・투약・수술 등) 방법의 내용 및 필요성・부작용・합병증・예후 등을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열악한 우리나라 진료 환경에서도 환자들을 위해 성실한 진료를 다하는 치과의사들이 의료분쟁으로 인한 상처로 소신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5년에 1년간 치과신문에 치과에서의 의료분쟁 예방을 위해 의료법과 의료분쟁이란 제목으로 연재를 했고, 이를 수정・보완해 정리했다”며 “최근 잇따라 시행된 의료인 관련 규제로 인해 상당한 부담과 피로감을 느끼는 개원가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서문을 통해 밝혔다.


한편 396페이지에 달하는 신간의 정가는 6만5000원이다.


문의 : 도서출판 웰(Tel : 02-907-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