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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 “醫士疏通”

대한심미치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
11월 19일 코엑스서 풍성한 강연, 이벤트 준비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가 ‘의사소통(醫士疏通)’의 장을 마련하고, 치과의사・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석을 강조했다. 대주제인 ‘의사소통(醫士疏通)’은 ‘치과의사(醫)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士)의 소통의 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을 축약적으로 담고 있다.


학회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계학술대회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임영준 회장을 비롯해 김기성 조직위원장, 정찬권 학술대회장, 박철완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추계학술대회는 다음달 19일 코엑스(401호, 403호, 307호, 308호)에서 열리며,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만큼 풍성한 강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기성 조직위원장은 “치과의사만의 학회가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가 함께 하는 학회라는 특수성을 반영해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의 소통의 장으로 준비했다. 또한 대한치과도재기공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며 “의사소통(醫士疏通)=의사소통(意思疏通)이라는 의미를 담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의 협업 강연 및 콜라보레이션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메인강연에는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의 소통’을 주제로 성무경 원장, 오상윤 원장, 박휘웅 원장, 염문섭 원장 등 인기 연자가 초청돼 각자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또 조경안 원장, 이정삼 원장, 장원건 원장, 정찬권 원장이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와 함께 심미보철, 심미임플란트, 심미총의치에 관해 협업의 관점에서 풀어가는 내용의 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미국심미치과학회, 일본심미치과학회, 중국심미치과학회 그리고 아시아심미치과학회를 대표해 초청된 해외연자들의 강의를 기획했으며, 동영상을 바탕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 강의, 핸즈온 강의 등 풍성한 연제가 준비됐다.


이와 함께 인정의 마스터, 인정의 펠로우를 취득한 치과의사의 강의도 마련됐다.


정찬권 학술대회장은 “강연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임플란트, 심미보철, 디지털치의학, 치주치료, 총의치, 레진치료, 접착, 투명교정 등 30여개의 연제로 구성돼 임상치의학의 거의 전 분야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험청구, 환자상담에 관한 강의도 있어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분들은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할 지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내실 있는 강연을 준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 이벤트 ‘응답하라 1987’
특히 회원과 소통하는 즐거운 학술대회를 지향해온 심미치과학회는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색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30년 전 창립 연도인 1987년을 기념하기 위해 ‘응답하라! 1987’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 이벤트는 1987년생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돼, 이들은 등록비 없이 학술대회에 참여가 가능하다. 일단 학술대회에 등록한 후 행사 당일 신분증 확인 후 등록비를 환불받을 수 있다.


학회창립일인 1987년 7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1987년 7월 20일생의 치과의사에게는 학회 평생회원 자격(평생회비 70만원 면제)을 부여하고, 학술대회 전날 열리는 30주년 기념식 행사에 초청될 예정이어서 행운의 치과의사가 누구일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술대회 전날인 11월 18일에는 인정의 수여식을 겸한 30주년 기념식 행사가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학회는 또 회원갱신제도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회원 갱신이 학술대회 사전등록기간까지 진행되므로, 기간 내에 회원자격갱신을 완료해야 한다. 사전등록 기간까지 2016~2017년 미납회비를 완납하지 않으면 이후에는 신입회원으로 재가입을 해야 하며, 인정의 펠로우, 인정의 마스터 신청 시에도 새로 가입하는 해부터 회원으로 인정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1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학회 홈페이지(www.kaed.org) 팝업창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치과의사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되며,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에게도 각각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임영준 회장은 “심미치과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에 이 분야를 개척하고 시작한 선구자적인 분들 덕분에 치과의사도 활용하고 일반인도 범용할 수 있게 됐다”며 “역사를 알아간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30주년을 기념하면서 과거로부터 앞으로 할 일을 찾을 수 있었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