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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임상의 미래” 이론・임상경험 공유

아주대 치과병원 학술대회(11월 19일)

치과 임상의 미래를 예견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아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영호)은 다음달 19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치과 임상의 미래(Future Perspectives of Clinical Dentistry)’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과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박인규)가 후원한다.


오전 강연에서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치의학(Digital Dentistry)에 초점을 맞춰 3명의 연자가 나서 강의를 펼친다.


이들 연자는 각각 ▲국내 제조사별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비교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보철 치료 ▲캐드캠을 이용한 교정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한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강연에서는 치과 진료의 외연 확대가 기대되는 분야에 관해 연자의 임상 경험을 공유한다.


김희진 교수가 개원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얼굴 미용 술식에 대해 강의하며, 이어 이병진 원장(콩세알튼튼예방치과)이 구강건강관리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 강연은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이 나서 문재인 케어에 대비하는 치과 건강보험 진료에 대해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치과의사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사전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홈페이지(http://dentalhospital.ajoumc.or.kr)에서 배너를 클릭해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ajoudent@naver.com)로 송부하면 된다.


문의 : 031-219-4111




■ 인터뷰


빠르게 변화하는 치과임상 다양한 정보제공 초점
송승일 조직위원장


“타 학술대회에서 다루지 않는 연제를 선정해 토론의 장으로 끌어들이고, 미래지향적인 내용을 다뤄 앞선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치과 임상의 경향과 대처법에 관한 학문 교류에 함께 하기를 희망합니다.”


오는 11월 19일 열리는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학술대회에서 조직위원장을 맡게 된 송승일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학술대회에 참석해 임상에 적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 조직위원장은 “행사에 대한 프레임은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던 것을 구현한 것이다.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주제를 정하고 연자를 섭외하는데 노력했다”며 “아직은 완전하게 정립되지 않은 분야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치과 비전을 세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제를 구성했다. 치과 임상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진료 영역을 확대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구성과 관련 1부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초점을 맞춰 임플란트, 보철, 교정 강의를 진행하며, 2부에서는 개원가의 안면미용시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자 보톡스, 필러에 대한 임상해부학적인 강연과 예방치과 진료과목을 개원가에 접목시키는 임상노하우, 문재인 케어에 대비하는 치과보험진료를 다룬다.


아주대 치과병원은 경기도에서 유일한 의과대학 치과병원으로서 지역의 수원시치과의사회와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수원시치과의사회 회원과 협력병원 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수원시회와 공조방안을 마련하는 등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송 조직위원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믿고 의뢰할 수 있는 3차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도 하면서 지역사회에 계신 분에게 최신 지견이나 미래지향적인 부분을 제시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학술대회를 준비하는데 고심한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