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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MD서 학문적 위상 재확인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아시아학회 참여,
박지운 교수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가칭)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지난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17차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Asian Academy of Craniomandibular Disorders, 이하 AACMD) 학술대회에 참여했다.<사진>

2015년 대구에서 개최된 제15차 학술대회 당시 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의 아시아학회 입회가 승인돼 이번에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주최로 아시아학회가 열렸다. 한국에서는 최재갑·정진우 전 측두하악장애학회 회장을 비롯한 총 6명이 참여해 한국 학계의 높은 학문적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AACMD는 회원 수 총 129명 중에서 한국 회원이 53명이며 이사회 임원으로 직전회장인 최재갑 교수(경북대), 부회장인 김연중 원장(아림치과병원), 한국대표인 정진우 교수(서울대)를 비롯해 각 위원회에 6명의 측두하악장애학회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통증, 이갈이, 수면무호흡증의 최신 임상(Pain, Bruxism, and Sleep Apnea Clinical Updates)’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회에서는 네덜란드 ACTA(Academisch Centrum Tandheelkunde Amsterdam) 대학의 Frank Lobbezoo 교수가 keynote speaker로 수준 높은 강연을 펼쳤다.

전임 AACMD 회장인 최재갑 교수(경북대 구강내과)는 학회 첫날 이갈이를 주제로 한 첫 번 째 세션의 좌장을 맡아 아시아학회에서의 위상을 재확인시켰으며, 정진우 교수(서울대 구강내과)는 ‘수면호흡장애의 치과적 관리(Dental Management of Sleep-Disordered Breathing)’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특히 학회 마지막 날 펼쳐진 시상식에서는 박지운 교수(서울대 구강내과)가 발표한 ‘The Prevalence of Autoantibodies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 Possible Marker for Chronic Pain’ 포스터가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차기 AACMD 학술대회는 내년 10월 대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