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2025회계연도 첫 지부장회의를 열어 당선무효확인소송을 비롯한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중지를 모았다. 치협 임원진과 의장단, 감사단, 시도지부장들이 참여하는 ‘지부장회의’가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지부장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 관련 당선무효확인 소송과 이후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항소장 제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직무정지 가처분과 관련 원고 측 입장과 치협 측 의견을 정리한 내용을 검토하고 이에 대해 폭넓게 토론한 다음 의견을 제시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의 사태는 새로운 100년 역사의 한 페이지”라며 “오늘 이 순간의 시각으로 판단하지 말고,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로 바라본다면 현명하고 대승적 판단을 할 것으로 믿는다. 저 또한 이러한 신념으로 오로지 회원만 바라보는 회무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호 대의원총회 의장은 “정말 어려운 시기이고 난항이 예고돼 있는 만큼 협회의 미래를 위해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이 꼭 필요하다”며 “오늘 회의에서 좋은 의견들을 제시해 우리 협회가 향후 밝은 단계로 나갈
짧은 장마 후 이어진 118년 만의 폭염이 치과 환자 감소 추세에 기름을 부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의 경우 7월 들어 더위를 이유로 돌연 예약을 취소하거나 미루는 경향이 확연해졌다. 최근 치과 개원가에 따르면 기온이 올라갈수록 임플란트 수술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양상은 상대적으로 고령층 환자일 경우 더 뚜렷하다는 게 일선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고온과 높아진 불쾌지수가 노년층 치과 방문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는 시각인데, 지난 2018년, 2021년 등 3년 간격의 기록적 폭염 당시에도 유사한 형태의 환자 감소를 호소하는 목소리들이 적지 않았다.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폭염에 환자 내원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만큼 개원가의 시름도 늘고 있다. 실제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불황에 더위까지 겹친 치과 개원가의 표정은 편치 않았다. 체감 온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시간대에는 웬만한 치과 대기실에서 환자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수도권 소재 한 치과 관계자는 “내일이 예약인데 더워서 수술을 못 받겠다고 한다”며 “날이 좀 선선해지면 받겠다는건데 설득을 해 봐도 마음을 돌리지 않아 결국 몇 달 연기하
경기지부가 최근 관내 초등학교에서 뜻 깊은 의료봉사를 펼쳤다. 지부는 지난 10일 화성시 우정읍 소재 석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의 무료 구강검진과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하고 구강보건용품을 기증했다. 전성원 경기지부장을 비롯해 임원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의료봉사는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 뿐 아니라 학생 및 교사, 학부모들의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 인식, 구강관리를 위한 시설확보 필요성 인식, 학생 구강보건교육사업의 표준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들은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과 이동치과버스에서 예방진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스스로 구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칫솔질 교육과 시청각 교육을 병행했다. 또 구강보건용품 기증과 함께 구강 건강 ‘OX 퀴즈’를 진행해 정답을 맞춘 학생에겐 상품을 주는 등 학생들이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했다. 전성원 경기지부장은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 흔쾌히 참석해준 임원들과 협조해준 학교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구강건강은 곧 전신건강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로, 어릴 때부터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앞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습
부산지부가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회원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지부는 지난 12일 오후 KNN시어터에서 회원 특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단체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지난해 뮤지컬 ‘불편한 편의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공연 관람 프로그램으로, 작년보다 더 빠른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며 만석을 채웠다. 특히 회원은 물론 가족과 직원, 지인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돼 가족 단위, 단체 참여가 두드러진 행사였으며, 관람 후에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행사가 함께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북돋았다. 한 회원은 “평소 바빠서 문화생활을 자주 즐기지 못했는데, 가족과 함께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회원은 “치과 진료로 지친 일상 속에서 오랜만에 따뜻한 위로를 받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강재란·조경미 지부 문화복지이사는 “가족을 위해, 환자를 위해 늘 최선을 다해온 회원들이 오늘만큼은 마음껏 쉬고, 치과 진료 대신 마음의 치유를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김기원 부산지부장은 “작년 불편한 편의점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는데 올해도 다시 한자리에
수원분회가 관내 공공기관을 방문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분회는 지난 9일 수원남부경찰서와 수원세무서를 차례로 방문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원남부경찰서 방문에서는 ▲가정폭력 피해 아동 및 보호시설 아동에 대한 치과 검진과 예방 진료 연계 방안 ▲병원 내 진료 방해 및 폭력 행위 방지를 위한 포스터 및 영상 자료 협력 ▲경찰서 홍보 자료 치과 내 비치 ▲불법 치과 의료기관 계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건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어 방문한 수원세무서에서는 회원들의 세무 관련 민원 및 고충을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 마련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분회 측은 회원들이 정확한 세무 정보를 손쉽게 접하는 한편 세무서와의 소통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민봉기 수원분회장은 “지역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원분회에서는 민봉기 회장과 최종원 부회장, 김황현 대외협력이사, 수원남부경찰서에서는 나원오 서장, 수원세무서에서는 김치태 서장
(사)대한턱관절협회(이하 턱관절협회)가 최근 일본을 방문해 양국 턱관절 학계의 학술 및 인적 교류의 폭을 두텁게 다졌다. 턱관절협회 측은 황진혁 회장과 박주영 부회장 등 협회 임원진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동경 히토츠바시 강당에서 열린 ‘제38회 일본턱관절학회’에 참가해 포스터 발표를 하는 한편 일본 학회 측과 공동 의제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회 기간 중인 지난 12일에는 턱관절협회와 일본턱관절학회의 공동이사회가 열려 양 단체가 주요 현안을 논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의 경우 턱관절협회에서는 황진혁 회장과 박주영 부회장, 신영민 국제이사, 김혜선 학술이사, 장하영 편집이사, 변정환 법제이사, 김준영 정보통신이사, 일본턱관절학회에서는 오사무 코미야마 회장과 히로시 쿠리타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이사들이 참석했다. 회의 결과 양측은 ▲양국의 학회 기간에 한일 국제세션을 개최할 것 ▲격년으로 연자 2명과 임원진 1명에 대한 지원을 할 것(등록비 면제, 연자비 및 숙소 제공) ▲양국 정회원에 대해서는 등록비 면제할 것 ▲오는 12월 6일과 7일 대한턱관절협회 학술대회부터 시작하고 이때 MOU에 대한 조인식을 할 것 등을 의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의 대표 웨비나 프로그램 ‘고민상담소’가 첫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임상가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푸르고가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는 ‘조용석·김세웅의 고민상담소’의 첫 라이브 서저리가 지난 6월 25일 온라인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된 이번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조용석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연자로 나서 #16, #26, #27 부위에 대한 임플란트 식립과 CSBA(Crestal Sinus Bone Augmentation) 수술을 직접 시연했다. 특히 시술 부위별로 상이한 재료를 적용해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 대한 비교와 이해를 돕는 구성이 돋보였다.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 및 콜라겐 함유 이종골 이식재 ‘LegoGraft’를 사용해 상악동 골이식이 진행됐으며, 생생한 영상과 동시에 이뤄진 해설을 통해 시청자들은 술식의 실제적인 포인트와 제품 활용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유튜브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Q&A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시청자들은 “현장에서 보는 듯한 생동감”, “제품의 실제 적용 모습을 통해 신뢰도가 높아졌다”, “CSB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는 약사를 대상으로 한 구강케어 일반의약품 세미나를 첫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 측은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구강케어 일반의약품 실무 세미나를 처음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약국에서 구강질환을 상담하는 약사를 위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현직 약사와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 소속 약대생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자사 일반의약품 ‘제로미아’와 구강소독제 ‘클로르헥시딘 15ml’를 중심으로 실무 강의와 연구시설 견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품 교육은 오스템임플란트와 오스템파마의 PM(제품 담당자)이 맡아 성분 설명과 복용 지도법 등 핵심 정보를 전달하고,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마케팅 강의는 약사 출신 고기현 스마힐 대표가 진행해 약국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 전략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오스템임플란트 사옥 내 제품전시관과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의약품 개발 과정과 연구 인프라를 직접 체험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개발 환경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약국
실제 임상 환경에서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교육 과정이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오는 8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대전 서구 소재 오스템 연수센터에서 총 8회의 마스터코스 SURGERY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 디렉터는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이 담당하며 양찬영 원장(삼성바른치과)과 유대현 원장(서울이편한치과)도 패컬티로 참가한다. ‘임플란트 수술 심화과정까지 배우며 임플란트 마스터, 치과의사 임상 발전 지원’을 교육 목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론과 임상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실제로 ‘Soft & Hard Tissue Management’와 ‘Sinus Surgery’에서 임플란트 식립 방법 등 수술 심화 과정에 대한 이론 및 임상 노하우를 배우고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적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별도로 주어진다. 라이브 서저리는 마스터코스 베이직, 수술 코스 중 배운 이론을 실전에서 바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전 과정은 디렉터 및 패컬티와 함께 한다. 임상 적용 시 막히는 부분이나 궁금증도 디렉터와 패컬티에게 즉각 질의가 가능하다. 추가로 오스템에서 자체 개발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떠오른 송도국제도시에 연구개발(R&D) 거점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최근 완공된 ‘트리플타워’를 치과산업을 선도할 R&D 중심 복합단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오스템의 자회사인 오스템글로벌은 송도 5·7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트리플타워 준공식을 지난 11일 오전 10시 개최했다. 신축 공사 경과 및 연혁 보고, 기념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오스템임플란트(주) 최규옥 회장과 김해성 대표, 오스템글로벌(주) 조민국 대표 등 오스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강현구 서울지부장을 비롯한 치과계 단체장 및 학회장들, 주요 치과대학 병원장과 학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트리플타워는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할 R&D 중심 복합단지로서 오스템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지로 기획됐다. 향후 오스템의 장비 제조, 글로벌 임상 및 교육 지원, R&D 기술 혁신, 디지털 치의학 플랫폼 개발의 중심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4년여의 대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조직 문화 및 소통 구조 개선의 핵심적 역할을 할 ‘주니어보드’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회사 측은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1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출범한 ‘오스템 1기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1년 간 경영진과 구성원 간 양방향 소통의 가교이자 조직 내 의견 개진을 활성화할 촉매제로 활약할 예정이다. 중대한 역할을 맡은 만큼 오스템은 주니어보드 위원 선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본부별 추천과 개인 신청을 통해 폭넓게 후보군을 모집했고 서류 및 평판 심사와 함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활동 의지와 역량을 입체적으로 평가했다. 이처럼 엄격한 과정을 거쳐 재직 기간이 10년 미만이면서 직급이 과장 이하인 16명의 주니어보드 위원이 선발됐다. 다방면에서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소속 부서 또한 영업, 생산, 연구, 경영지원까지 4개 직군을 골고루 안배했다. 직군과 직위 등을 고려해 4개조로 편성된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자체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분기별 '주니어보드 데이'와 연말 대표이사 간담회를 통해 주요 성과와 진행 과정을
덴올라이브쇼가 스위스 명품 스케일러 ‘EMS PIEZON Standard’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핸드피스 1+1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역대급 프로모션과 함께 단 100세트 한정으로 진행하는 만큼 방송은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방송은 총 세 가지 기획을 통해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우선 선택 1번으로 ‘EMS PIEZON Standard’(구성품: PIEZON 논옵틱 핸드피스, PS Tip, A Tip, PS Tip 모듈, 튜빙)를 소비자가 대비 15% 저렴한 99만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메인 상품과 동일한 소비자가 103만원인 EMS PIEZON 논옵틱 핸드피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선택 2번으로는 EMS PIEZON Standard LED(구성품: PIEZON 옵틱 핸드피스, A Tip, 라이트 가이드, 모듈, 튜빙)를 소비자가 대비 14% 할인한 129만원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비자가 137만원인 EMS PIEZON 옵틱 핸드피스 LED 역시 무료로 증정한다. 마지막 선택 3번은 Tip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한 개를 더 증정하는 구성으로 기획했다. ‘A Tip’은 2개 구매 시 1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