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의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연극 한 편을 무대에 올린다.

덴탈씨어터가 제20회 정기공연작 ‘아트(Art)’를 오는 11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평일 8시, 토 3시&7시, 일 3시) 종로 5가 연동교회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공연한다.

이에 앞서 덴탈씨어터는 지난 10월 31일 서초구치과의사회관에서 시(始)파티와 함께 공연을 무사히 마치길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임 치협 부회장(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과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등이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후원금을 전달했다.

차가현 원장(강서구 엔젤치과)이 연출을 맡은 이번 정기공연작 ‘아트(Art)’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송재경 원장(서울굿모닝치과)을 비롯한 이석우 원장(이석우치과), 양승재 씨 등이 배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이날 박인임 부회장은 “덴탈씨어터 제20회 정기공연 ‘아트’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선 많은 땀과 수고가 필요해 보인다. 열정이 없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얼굴들 뵈니까 열정이, 젊음이 느껴지는 덴탈씨터이다. 앞으로도 이런 열정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원금을 계속 전달하겠다”고 응원했다.

이상복 회장은 “덴탈씨어터 스무 번째 정기공연을 축하드린다. 1999년 창단한 이래 18년간 한결같이 매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치과계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며 “11월 23일부터 나흘간 이어질 이번 공연 또한 단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함께하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허경기 회장 “덴탈씨어터는 1999년 창단해 올해 20회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까지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치과계 여러분을 비롯한 연극계 종사자들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들 등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며 “예술과 인간관계의 본질을 씨줄과 날줄처럼 섬세하고 코믹하게 잘 엮어놓은 ‘아트’라는 작품을 남은 기간 잘 준비해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문의: 010-7242-9092(허경기), 010-3230-5429(허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