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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지평 넓힌 ‘통섭과 토론의 장’

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oral scanner 세션도 좌중 호평



‘임플란트 술식의 혁신과 새로운 기술의 성찬’ 

지난 4일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 이하 이식학회)의 2018 춘계학술대회가 고려대 유광사홀에서 성료됐다.

‘New technique and innovation in implant Dentistr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위축성 하악, 상악동 치료 등의 분야에서 두터운 에비던스를 확보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대거 나서 최신지견을 전달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구강스캐너를 개발한 기계공학 교수가 연단에 서 치의학과의 ‘통섭’을 꾀해 치과 술식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은 것도 이번 학술대회의 ‘특이점’으로 꼽혔다. 

우선 강연은 세션1-Atrophic Mandible을 극복하는 세 가지 전략에서 박동원 원장이 ▲Open membrane technique으로 극복하기 ▲Ridge split으로 극복하기(이동운 과장) ▲Short implant로 극복하기(조용석 원장)를 강연하고 이어 세션2-Sinus 극복하는 두 가지 전략에서 ▲완전무치악 환자에서 All-on-4concept을 이용한 새로운 전략(김근홍 원장) ▲상악동 피할 수 없다면 정면도전(엄인웅 원장)을 강연한다. 

세션 3-Sinus ENT 특강에서는 김영진 원장이 ▲상악동 거상술 환자에서 볼 수 있는 술전, 술후 상악동의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세션4-Oral Scanner의 모든 것 개발부터 응용까지에서는 장민호 교수가 ▲Introduction to Intra Oral Scanning Technology 이수영 원장이 ▲치과 임상에서 구강스캐너의 활용 강재석 원장이 ▲디지털의 시작-구강스캐너의 사용부터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션5-Digital Implantology에서는 이어 강재석 원장이 ▲한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임플란트의 세계 ▲알고 쓰면 쓸 데 있는 Digital Guide System(김기성 원장)이 강연되며, 세션6-임플란트에 교정을 더하다에서는 전윤식 교수가 ▲Prostho-orthodontic treatment for minor tooth movement : Let’s throw away the BRAKETS! 장원건 원장이 ▲임플란트에 교정을 더하는 치료를 원할 때의 원칙과 고려사항을 강연한다.

한편 이날 김영균 회장은 “임플란트는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이 시술하고 있으며 임상 및 학문적 측면에서도 현저한 발전이 이루어진 상태”라면서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술기의 혁신’라는 대주제 하에 퇴축이 심한 무치악 하악골에서 안정적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술식, 상악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기법, 상악동 수술 관련 합병증과 관련한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회장인 류재준 부회장은 “oral scanner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구강스캐너의 개발부터 응용법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강연이 준비됐고, 디지털 기술을 임상에서 활용하는 방법과 임플란트-교정의 복합 치료 등의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