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의료정보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3월 21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는 의료정보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돼 향후 의료정보정책의 중장기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개선방안 및 상호 연계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김명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해 ▲의료정보 ▲보건의료 ▲기술·보안 ▲사회·윤리·법 ▲정책·제도 ▲연구개발(R&D) 등 6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또한 각 분야별 세부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해 특정 전문분야에 관한 추가 자문을 실시하는 등 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는 연 4회 정기회의를 기본으로, 필요시 수시 회의(서면 또는 대면)를 개최한다.
복지부는 “주요 논의 주제의 경우 전문가 공개포럼(연 3회) 개최 및 이슈리포트 발간(연 4회 이상) 등을 통해 정책개선 방향, 국내·외 의료정보 동향 및 의료정보분야 주요 이슈 등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