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이 지난 3월 15일 ‘2018년 의료기기 상생포럼 총회’에서 ‘미래진단치의학연구회’ 발족을 승인했다고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밝혔다<사진>.
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이하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주체로 운영되는 ‘미래진단치의학연구회’는 의료기기 전략품목별 총 11개(초음파, x-선, 재활복지, 광레이저, MRI, 스텐트, 의료융합빅데이터, 신기술치과기기, 척추치료기기, 헬스케어 앱) 명품화 연구회에 이은 12번째 명품화 연구회이다.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앞서 ‘신기술치과의료기기 연구회 포럼 및 발기인 대회(2017년 7월 8일)’와 ‘치과기기 미래진단기술 심포지엄(2017년 11월 11일)’ 개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치과영역 진단기기 디지털화 방향을 모색하는 등 ‘미래진단치의학연구회’ 설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향후 미래진단치의학연구회는 4차 산업혁명 및 치과기기의 다양화를 위한 치과 검사장비(기기), 영상진단 장비 및 로봇, 인공지능(AI) 가상현실, 3D 프린팅 등 디지털 치과 진단기기 분야에 초점을 두고 산·학·연·병원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연구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종호 센터장은 “앞으로 치의학 산업의 큰 흐름 변화에 발맞춰 치의학 분야 미래 진단기기의 디지털 시스템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기술 요소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치의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