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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과 온정 나눈다

서울대치과병원-신한은행 11년째 진료봉사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6일 본원 지하 제2강의실에서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과 함께 ‘2018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 봉사단은 4월 8일부터 16일까지(현재 10일)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병원에서 결손가정 어린이 30명의 구순구개열 수술과 취약계층 어린이 약 300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허성주 병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회에 걸쳐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구순구개열 어린이 241명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을 했고, 약 2800여명에게 치과진료를 시행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했다”며 “이번 해외 진료봉사에서도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나누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성호 은행장은 “신한은행과 서울대치과병원이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이 벌써 11회째를 맞이했다”며 “이번 진료봉사가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11년째 구순구개열 수술과 의료봉사를 지원함으로써 의료 수준이 취약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는 8년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