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 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현진)가 20년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대구지부 여치회는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70여명의 회원으로부터 작은 정성을 모아 정기 후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부터 2017년 5월까지 가톨릭 외국인 근로자를 돕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소에 매월 10만원을 정기 후원했다.
또한 2000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년간 남구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9명에게 매월 각각 5만원씩 총 540만원을 후원했으며, 2001년 11월부터 2002년 4월까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달서구 학산로 소재)으로부터 10명을 추천 받아 총 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02년 7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가정종합사회복지관(북구 대동로 소재)으로부터 6명을 추천 받아 총 480만원을 지원, 2005년 7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수성구청으로부터 6명을 추천 받아 총 360만원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성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2006년 6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서구청으로부터 6명을 추천 받아 총 864만원을 지원하고, 이후 학산종합사회복지관(달서구 월성로 소재)에 매월 30만원씩을 지원했다.
또한 2017년 6월부터 현재까지 정신지체인 및 중증 지체 장애인의 직업재활 시설인 나눔공동체(남구 앞산순환로 소재)와 안심제1종합복지관에 각각 매월 20만원씩 총 4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박현진 회장은 “오랜 시간 동안 참여해주신 여러 선생님의 수고와 노고는 치하 받을 만하다”면서 “이런 사회공헌이 다른 여러 분들에게 자극이 돼 좋은 일로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치과의사들이 되기를 바란다. 대구지부 여치회는 앞으로 좀 더 구체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