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치과의사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친목을 다졌다.
제11회 협회장배 전국치과의사 테니스대회(대회장 윤형진)가 지난 5월 22일 서울 목동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사진>.
한국치과의사테니스동호인연합회(회장 배헌욱)가 주최하고 원광치대 테니스동문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50여 명이 참가해 금배부, 은배부로 나누어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금배부 우승은 조선치대가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은 전남치대, 공동 3위는 경북치대와 단국치대가 차지했다.
또 은배부에서는 원광치대1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경북치대2팀, 공동 3위는 강릉원주치대와 서울치대1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원광치대의 윤형진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치러지는 테니스대회를 통해서 동료 선후배치과의사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참가하신 선수 여러분들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즐거운 축제의 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호 치협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게 된 전국 치과의사 테니스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후배간 친목과 우애를 다지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회식 행사에는 배헌욱 회장과 안민호 부회장을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