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카타르 군의무사령부 소속 장교 7명이 한국의 병원경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개월간 연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병원 내 감염관리, 응급의료, 환자안전관리, 재활의학 등 의료분야 17개 과정과 병원물류관리, 병원정보시스템, 의료분쟁조정 중재실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병원경영 사례 등 비의료 분야 6개 과정을 포함해 총 2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김현숙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총괄과장은 “카타르 군의무사령부에 대한 연수를 시작으로 중국 및 동남아 지역, 독립국가연합(CIS) 등 여러 나라에 한국식 병원경영연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