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와 (사)바른이봉사회가 지난 7월 29일 삼성꿈장학재단 연수실에서 2018년도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2차 면담심사를 진행했다. 2차 면담심사에는 총 195명(장학생 110명, 동반자 68명)이 참석했다.
이날 2차 면담심사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개별 면담심사와 더불어 무료교정치료사업에 대한 교육도 진행돼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료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먼저 홍보영상과 사업에 대한 일정안내로 시작된 심사는 대상자들의 사업신청이유와 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변화 등을 듣는 개별적인 면담심사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부모교육도 실시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정치료 중의 어려움(통증, 장기간의 치료시간, 치과가 먼 경우 이동 시간 등)을 미리 숙지해 원활한 협조로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안내했다.
사정상 이날 심사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8월 중 개별로 추가 면담심사가 진행된다.
2차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은 추후 치료가 예정된 병원에 방문해 3차 병원 심사를 거쳐 최종대상자로 선정된다.
한편, 교정학회는 교정치과의사의 대국민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교정치료사업을 지난 2003년 1차에 이어 올해 12차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총 530명의 교정학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봉사하는 치과의사상을 몸소 실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