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김원경·이하 서여동)가 재학생 간담회를 갖고, 후배들에게 좋은 치과의사가 되는 길을 안내했다.
지난 7월 20일 서여동은 재학생 간담회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육동에서 열고, 예비 치과의사 후배들과 교우의 시간을 갖는 등 치과의사로서의 진로와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과 상담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간담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총 28명으로, 1학년 9명, 3학년 14명, 4학년 5명이다. 서여동에서는 임원 21명, 연자 2명이 참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희정 동문(56기)이 ‘엄마 개원의의 일과 육아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업 후 워킹맘으로서의 현실적인 문제들과 그것들을 이겨낸 경험담을 들려주었으며, 박지연 동문(59기)은 ‘치과대학생에서 여자 치과 원장 되기’라는 주제로 초보 치과의사로서 좌충우돌 경험담을 전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서여동 측은 “작년까지 3학년을 대상으로 6년 째 이어져 오던 멘토-멘티 결연식이 올해부터 전 학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바뀌어 열리게 됐다”면서 “이번 간담회 역시 후배들의 다양한 고민을 접하면서 좋은 치과의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