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협회장이 이화 치과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고 발전을 위해 애쓴 역대 원장들과 교직원 및 임직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치과진료부(이하 이화치과)는 지난 10월 27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 홀에서 이화 치과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전야제 및 봉헌식을 열었다.
이날 봉헌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이종호 대한치의학회장, 허성주 대한치과병원협회장, 김철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이정석 명예교수(이대동대문병원 초대 치과과장), 조기수 외래교수협의회장, 엄강우 이구회 회장을 비롯해 이지희 이대 의과대학장, 한종인 이대 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 여성암병원장 등이 참석해 60주년을 축하했다<사진>.
행사에서는 먼저 박은진 치과 과장이 이화치과의 연혁을 소개했다. 박은진 과장에 따르면 이화치과는 1958년 이화여대 신촌 병원 치과로 시작해 현재 이대목동치과병원 치과진료부에 이르렀다. 현재 6개 세부 전공 분야에서 연간 약 600여명의 수술환자와 4만 여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03년 개원한 임상치의학대학원에서 3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0편 이상의 치의학 관련 논문을 발표해 명실 공히 치과계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조기수 외래교수협의회장과 (주)오스템 임플란트에서 마곡 이대 서울병원 기부 봉헌(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됐으며 김선종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을 당현구 외래교수에게 대표로 전달했다.
또 이대동대문병원 초대치과과장을 지낸 이정석 명예교수의 축배제의와 엄강우 이구회 회장의 만찬기도에 이어 이화여대 국악 현악앙상블의 축주가 어우러져 행사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철수 협회장은 “교정에 들어오기 전부터 가슴이 설랬다. 두 딸이 모두 이화여대를 졸업해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소개한 후 “지난 1958년 신촌병원에서 태동한 이화치과는 대한민국 여성치과의사 교육의 산실로서 치과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해왔고 전공의 수련병원으로서 치과계 우수한 전문의를 배출하는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지난 60년간 이화치과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화치과가 대한민국 치과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주춧돌로서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선종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은 “이화치과와 임상치의학대학원은 이구회, 외래교수협의회, 치과 모든 임직원들이 상호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이끌어 오고 있다”며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임상전문인으로 연구와 학업에 매진하는 전공의들과 대학원생, 헌신적으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는 교수님들 모두의 꿈과 목표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향후 치과기반확충을 위해 더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