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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보건산업 분야 4144개 기업 창업

의료기기 58.6%로 가장 높아…평균 창업자금 2억8000만원
복지부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지난 7년 동안 보건산업 분야의 창업은 모두 4144개 기업이었으며, 이중 의료기기 분야가 58.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최초로 실시해 창업 및 고용 현황, 자금 조달 및 재무 현황 등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기술기반 보건산업 분야의 2010년~2016년 동안 창업한 기업 중 휴·폐업을 제외한 생존기업 41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이뤄졌다(병의원 등 의료서비스와 도소매업 제외).
조사 결과 기술기반 보건산업 분야의 창업은 2010년~2016년 동안 총 4144개가 이뤄졌으며, 이중 의료기기 분야가 2429개로 58.6%를 차지했다. 이어 의약품 분야 279개(6.7%), 기능성화장품 399개(9.6%), 건강기능식품 391개(9.4%), 연구개발업 555개(13.4%), 보건의료정보 64개(1.5%) 등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창업기업 수는 2010년 406개서, 2012년 463개, 2014년 676개, 2015년 738개, 2016년 744개로 대폭 증가해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창업기업의 2016년 12월 기준 총 고용인원은 3만472명, 직무별 인력 비중은 경영·관리 3693명(12.1%), 연구개발 9082명(29.8%), 일반사무 4473명(14.7%), 기능·생산 9669명(31%) 등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에 창업한 기업의 신규 고용창출은 3179명으로 의료기기 분야가 14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개발업 525명, 기능성화장품 473명, 의약품(제약) 361명, 건강기능식품 344명 등 순서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의 평균 종사자 수는 7.4명이며, 기능성화장품 12.9명, 의약품 9.3명, 보건의료정보 9.1명, 건강기능식품 8.1명, 의료기기 6.4명, 연구개발업 5.9명 순이다.

평균 창업자금은 2억8000만 원, 창업이후 자금 조달액은 6억400만 원, 평균 자금조달 횟수는 3.7회로 나타났다.

2016년도 평균 매출액은 9억300만 원이며, 창업 5년차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4억3100만 원(1년차 기업 1억9400만 원)으로 창업연차가 오래될수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