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이하 ITI)가 올해의 첫 아카데미를 열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보철물 제작 노하우 등에 대해 강연했다.
ITI가 지난 4월 29일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2019년 첫 번째 ITI Academy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90여명이 참석해 ITI 한국지부의 현황과 발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는 이희용 원장(부천 사과나무치과의원), 정태구 원장(역곡 사과나무치과)과 김선종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첫 강연을 맡은 이희용 원장과 정태구 원장은 ‘Digital workflow for implant prothsis’를 주제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보철물 제작 사례와 노하우를 나눴다. 이어 김선종 교수는 ‘Complication and treatment of maxillary sinus augmentation’이라는 주제로 상악동 골이식 시 수반되는 합병증과 치료방법에 대한 임상 증례를 공유했다.
이성복 회장은 “14명의 펠로우를 포함해 90명에 육박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신 덕분에 올해 첫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 4회의 ITI 아카데미와 스터디클럽 별 다수의 학술집담회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ITI의 학술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분들이 참석해 최신 임플란트 지견과 관련 사례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TI는 세계 각지에 30개의 국가별 지부를 두고 있으며, 각 지부에서는 지역 임플란트 치과학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 개최,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 한국지부의 ITI 아카데미는 7월 20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ITI 가입은 웹사이트(www.iti.org)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