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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 100주년 기념사업 명예회장에 신영균, 김찬숙 동문 위촉

7일, 기념사업회 공동 명예회장 위촉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학장 한중석)이 신영균(9회 졸업), 김찬숙(14회 졸업) 동문을 ‘개학 10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


오는 2022년 개학 100주년을 앞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명예회장 위촉식’을 지난 7일 인터컨티넨탈호텔 카네이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영 병원장, 한중석 학장, 박희운 동창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사말을 통해 한중석 학장은 “높은 덕망이 있는 두 분을 명예회장으로 모시게 돼 감사하다. 우리 학교의 역사가 곧 한국 치과계의 역사라 생각한다. 역사를 잘 정리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명예회장님을 잘 모시고 준비하겠다”고 전했고, 구 영 치과병원장은 “사회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남긴 두 선배님을 모시게 돼 기쁘다. 학교 100주년 이후 2년 뒤가 치과병원 100주년이 되는 해다. 그때도 모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박희운 동창회장은 “두 명예회장님을 모시게 돼 든든하다. 동창회에서도 기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신영균 동문은 9회 졸업생으로 ‘연산군, 빨간마후라’등 영화 300여편에 출연하고, 한국 영화인 협회 이사장, SBS프로덕션 회장, 국회의원등을 역임하고, 2020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김찬숙 동문은 14회 졸업생으로 청아치과병원 이사장, 여자치과의사회 회장, 경기여고 총동창회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장,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찬숙 동문은 “인생을 살면서 치과의사라는 것이 늘 감사했다. 내가 제일 잘한 것이 치과대학에 들어간 것이라 생각한다. 학교를 생각하면 애착이 가고, 모두가 발전하는 모습이 흐뭇하다. 힘을 모아 더 큰 발전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