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인천 서구을)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올해 4월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이제 정부 여당의 지도부로 활동하게 됐다.
신 의원은 지난 2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차 전국정기대의원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 대의원 9.62%, 권리당원 13.79%, 국민여론조사 16.68%, 일반당원 여론조사 12.98% 등 총 득표율 12.16%을 얻었다. 특히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 5명을 뽑는 선거에서 4위를 기록해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신 의원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회장과 건강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보건의료 시민운동에 몸 담았으며, 송영길 인천시장 재임 시절인 2010년부터 2011년까지는 인천시 정무부시장에 재직했다.
특히 인천 서구을 지역구에서 4전5기 끝에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회에 당당히 입성, 20대 국회에서 정책위 부의장, 원내부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를 지냈다.
또 올해 4월 15일 열린 21대 총선에서는 61.64%의 압도적 득표율로 무난하게 당선돼 재선 의원이 됐다.
이날 최고위원 당선 직후 신동근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진보개혁의 왼쪽 미드필더로서 이낙연 대표를 뒷받침해 개혁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반드시 해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