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1명이 어제(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치과의사의 코로나19 확진 공식 사례는 이번으로 2번째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치과의사는 마스크 및 페이스실드를 착용, 개인방역을 준수해 진료에 임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치과의사는 올해 초 개원했으며, 지부에 소속된 회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치과의사의 코로나19 확진은 지난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이 발표한 의료인력 코로나 확진 현황에서 밝힌 1명 이후 첫 사례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지역 치과계는 추이를 조심스럽게 관망하는 한편 원내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분위기다.
해당 치과 인근의 A 치과의원 원장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다소 위축된 분위기가 있지만 원내의 방역을 철저히 하는 수밖에 별다른 도리가 없다고 생각하며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