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불법 치과 의료 행위가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다. 폭스13(FOX13) 등 다수 외신은 최근 틱톡(TikTok)을 비롯한 여러 소셜미디어에서 불법 치과 시술 홍보가 기승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플로리다에서 검거된 불법 치과 시술 업자 에밀리 마르티네즈(Emely Martinez)는 현지에서는 ‘미친 접착제(Crazy Glue)’라고 불리는, 인체에 사용해서는 안 될 접착제를 사용해 여러 사람의 치아에 ‘베니어(Veneer)’를 부착한 것이 적발돼 충격을 안겼다. 피해 환자들은 틱톡에 게시된 광고 영상을 접하고 그녀를 찾았으며, 전체 치아에 베니어를 부착하는 등 심미적인 시술을 받았다. 환자들은 마르티네즈가 무면허 시술자라는 사실을 인지했으나, 일반 치과와 비교해 수십 배나 저렴한 비용에 현혹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환자들은 시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합병증을 경험했으며, 일부는 통증으로 응급실까지 찾는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에 따른 피해만 환자당 수천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마르티네즈가 제시한 시술비보다 몇 배는 큰 금액이다. 이에 대해 플로리다 등 미국 보건부와 미국의사의사협회(ADA)는 소셜미디어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우리나라 최고의 치아 교정 미소를 찾는다. KSO는 제6회 브레이스 스마일(Brace Smile) 콘테스트의 주인공을 오는 10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교정치료의 밝고 긍정적인 영향을 알리자는 취지로 KSO가 지난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펼쳐왔다. 교정치료 중인 환자가 교정 장치가 드러나도록 미소 지은 사진과 그 사연을 공모하는 대국민 교정치료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모집 대상은 ‘교정치료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다. 단 ▲응모자 본인이 교정치료 중이어야 하며, 사진에 착용 중인 교정 장치가 분명이 드러나야 한다. 또 ▲단체 사진도 응모는 가능하나, 수상 자격은 단체가 아닌 대표 응모자 개인에게만 주어진다. 덧붙여 ▲한 사람이 복수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단체 사진의 경우 촬영 대상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입상작의 저작권은 KSO에 귀속된다. 접수된 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되며, 1~3등까지 각 1인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참가상 30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수상자는 11월 3일 KSO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14일
하반기 치과계 학술대회 사전등록이 DV mall에서 한창이다. ‘온라인 학술 등록 & 치과 재료 No.1 : DV mall’이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학술대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이하 단국치대) 등 치과계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경희대 치과병원 치주과 학술대회는 9월 20일 열리며, 사전등록은 9월 19일까지다. 이어 대여치 학술대회는 오는 10월 12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열리며, 사전등록은 10월 2일까지다. 단국치대 학술대회는 11월 16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사전등록은 11월 14일까지다. DV mall 사전등록 대행 서비스는 치과계 학술대회 및 세미나에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참가자는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고, 주최자는 여러 관리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양 학술대회 현장에서는 치과기자재전시회인 ‘DV world’도 열린다. DV world에서는 최근 신흥이 개최한 제16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5에서 공개된 ‘유한 evertis’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제품 프로모션과 함께
“국민 건강수명이 1년 늘어나면 매년 2000조 원 이상의 미래 가치가 창출된다. 단군 이래 이보다 더 큰 사업이 없다.” 치과계와 정부, 국회, 범보건의료계가 2050년까지 우리나라 건강수명을 10년 더 연장하겠다고 국민과 약속했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 출범식’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리는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이하 건강수명 국민운동본부),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이 주최했으며,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했다. # 기대수명에서 건강수명으로 전환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치과를 포함한 18개 분야 및 직역을 대표하는 리더가 나서, 국민과 약속을 선언했다. 이 가운데 치과에서는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이 나서 “치아와 잇몸 건강을 지켜 치매와 전신 질환을 늦추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 대표의원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성남시중원구)은 “현장 중심의 법과 제도로 건강수명 10년 더,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정부를 대표해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정기
치협이 골다공증 약물 휴약기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했다. 최근 관련 환자는 증가하는 반면, 정형화된 지침은 부재해 치과 의료기관에 발생하는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회원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치협 고충처리위원회(이하 고충위)는 최근 제작한 ‘골다공증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MRONJ)의 관리와 예방 휴약기 가이드라인’을 전국 시도지부에 배포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내분비과학회, 대한골대사학회, 대한골다공증학회 등 5개 학회 소속 위원 20인이 무려 1년에 걸친 포지션 미팅을 통해 출판한 ‘2025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MRONJ) 임상 권고안’의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는 최근 ‘비스포스포네이트 및 데노수맙’과 같은 골다공증 약물 복용 환자가 점차 증가 추세인데, 해당 약물 장기 복용 시 골 치유 능력이 저하되고 악골괴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정형화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특히 해당 문제는 최근 발생하는 치과 의료분쟁의 주된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급여 청구 방법부터 각종 서식의 작성 요령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이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지침서가 배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 요령을 지난 5잍 배포했다. 당 지침서에는 서식별 기본 작성요령부터 서식 구분 방법, 보완‧추가 청구 방법, 환자 유형별 서식 작성 방법 등 주요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는 치과 명세서도 ▲상병명 ▲검사, 마취, 처치 및 수술 ▲치료재료 ▲치과처치 및 수술약어표 ▲기타 등의 항목에 따라 예시를 상세히 다뤘으므로, 업무 처리 시 참고하면 된다. 해당 지침서는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 → 의료정보 → HIRA 전자자료’에서 전문을 받아볼 수 있다.
■ 2024년 9월 치과병원 비급여 항목별 진료비 규모 (단위: 억 원(1개월 기준), %) 지난해 9월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자료 제출 결과, 지르코니아 임플란트가 규모상 전체 3위를 기록하며 치과 비급여의 가장 주된 항목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4일 2024년도 하반기 비급여 보고제도의 자료 분석 결과를 건보공단 누리집에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지난 2024년 9월 한 달간 병원급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실제 실시한 비급여 진료내역에 대한 분석이다. 의원급은 해당하지 않는다. 이번 자료 제출에 참여한 치과병원은 229곳, 참여율은 99.6%였다. 이들의 지난해 9월 비급여 진료비용 규모는 499억 원이었다. 또 해당 월 기관당 평균 진료비는 2억1805만 원, 중앙값은 1억2349만 원이었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 치과는 ‘치과 임플란트(1치당)-지르코니아’가 234억 원 규모로, 전체 4.1%를 차지하며 3위에 기록됐다. 치과병원 1개소당으로는 약 1억 원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 치과병원 비급여 중 42%라는 큰 비중이기도 하다. 이어서 치과병원의 주요 항목, 진료비 및 비중을 살펴보면 ▲크라운-지르코니아 106억 원(19%) ▲
전 국민의 치과 건강보험 혜택, 스케일링(치석제거). 연 1회 제공되는 데다, 기회를 놓치면 혜택이 이월되지 않고 소멸하는 만큼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반드시 치과를 내원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올해 스케일링 및 국가건강검진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전 국민 대상의 안내문을 지난 10일 공지했다. 스케일링은 19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건강보험 적용받을 수 있는 치과 예방 치료 혜택이다. 특히 혜택은 연 1회 제공되는 데다, 올해 기한까지 이용하지 않을 시 횟수가 이월되지 않고 소멸한다. 더욱이 스케일링은 잇몸 염증이나 치주 질환 예방의 핵심 진료인 만큼, 아직 혜택을 이용하지 않은 국민은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연내 꼭 치과를 내원해 스케일링을 받는 편이 장기적으로 구강 건강 관리나 미래 진료비 절감의 측면에서 현명하다는 조언이다. 단, 의원급 기준 본인부담금 30%는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국가건강검진 이용도 당부했다. 국가건강검진은 20세 이상 국민 대상으로, 올해는 홀수 해 출생자가 건강검진 대상이다. 단, 지역 세대주와 직장가입자는 연령과 무관하게 검진 대상이다. 비사무직은 매년, 사무직은 2년마다 해당한다.
치과 임플란트 및 노인 틀니 등록 서식이 개정됐다. 관련 제도 및 절차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개정안이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면 환자와의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다는 권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최근 치과 시술 등록제 서식 일부 개정 안내 및 협조를 치협에 요청했다. 이번 개정은 최근 임플란트 등록 취소 민원과 갈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 3월 종합감사를 통해 건보공단에 해당 사안을 지적하고 대응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현행 신청서 전면에 ‘등록 취소 및 요양기관 이동 관련 수진자 확인란’을 신설한 것이 골자다. 즉, 환자가 제도의 내용을 명확히 인지하고 직접 서명하도록 함으로써 추후 갈등의 소지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내용도 기존 대비 구체적이고 명료하게 정리했다. 임플란트의 경우 ‘치과 임플란트는 1단계(진단 및 치료계획), 2단계(본체식립), 3단계(보철수복)의 연결된 행위로 진료 단계 중 환자가 병·의원을 이동하는 것을 불가’하고, ‘환자의 단순 변심, 개인 사정 등에 의한 취소도 불가’하다고 명시해, 지금까지 발생한 주된 갈등의 원인을 해소하고자 했다. 마찬가지로 노인 틀니도 ‘노
최근 치과 임플란트 성장 그래프가 급격히 둔화한 가운데 개원가에서도 평균적으로 ‘진료비 낮추기’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별 2025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공개자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달간 전체 의료기관이 제출한 비급여 693항목의 진료비 정보다. 정부는 이 가운데 5개 주요 항목의 2024~2025년 진료비 변동 현황을 분석·공개했다. 치과는 임플란트가 대상에 올랐다. # 임플란트 의원 115만 원, 병원 165만 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평균 진료비 후퇴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치과의원의 임플란트 진료비 평균은 115만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6% 하락했다. 즉, 다수 치과의원이 올해 임플란트 진료비를 지난해보다 낮게 받는 중이라고 정부 기관에 보고한 셈이다. 이러한 사정은 치과병원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같은 기간 치과병원의 평균 진료비는 167만1000원에서 165만8000원으로 0.8% 떨어졌다. 이 같은 침체 기류는 상부보철물 기준 자료를 들여다보면 더욱 명징해진다. 심지어 치과의원은 ‘골드’류까지 하락하며
제16회 SID(Seoul Implant Dentistry) 2025가 글로벌 임플란트 심포지엄으로서 위용을 뽐내고 더 높은 세계 무대로 힘차게 발돋움했다. 제16회 SID 2025가 지난 7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Seoul Implant Dentistry : Details Meet Insight’라는 대주제에서 엿볼 수 있듯 임플란트 임상 대가의 통찰력 있는 시선을 정교하게 엿볼 수 있는 학술의 향연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 ‘지혜’ 모아 ‘차이’ 만들다 심포지엄 전반부를 구성한 Session 1~2는 각각 ‘Need assembles wisdom’, ‘Details make the difference’를 주제로 풍성한 강연이 펼쳐졌다. Session 1의 포문은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을 좌장으로, evertis 임플란트 전문가 4인의 임상 노하우를 배워보는 ‘Learn with evertis Experts’가 열렸다. 연단에는 이재윤 원장(포항 신세계치과), 노현기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 송일석 원장(세종탑치과)이 섰다. 각 연자는 ▲원내 임플란트
TAD를 활용한 교정 치료 비법을 나누는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오는 19일 줌 온라인에서 9월 월례회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연에는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와 이주영 원장(플러스원 치과교정과)이 나선다. 먼저 박 교수는 ‘Maxillary Protraction in ClassⅢ Correction with TADs’를 주제로 미니스크류를 활용한 다양한 Ⅲ급 부정교합 치료 증례를 다룰 예정이다. 이어 이주영 원장은 ‘3-Dimensional Tooth Movement by using TAD Supported Pushing Force Sysytem(TAD Supported Pushing Force System을 활용한 3차원적 치아이동)’을 주제로 결손치에 대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진료 프로토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SO는 10월 20일까지 제6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참가자를 공모 중이다.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교정 치료 중인 환자가 미소와 함께 착용한 교정 장치를 드러내 보이며 촬영한 사진을 공모하는 대국민 치과교정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콘테스트 접수 및 세부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