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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학회 ‘제4회 편집·심사위원 워크숍’ 성료

논문 데이터 시각화 정립‧출판 윤리 확립 강조
장종화 회장 “학문발전 위해 교육‧연구의 장 마련할 것”

한국치위생학회(회장 장종화)가 지난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제4회 편집위원·심사위원 워크숍’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성황리에 마쳤다.


‘구조방정식 연구와 빅데이터 논문심사의 질적 향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논문 작성에 이용량이 증가되고 있는 방법론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온라인 워크숍 참가 대상이 전체 회원으로 확대된 만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먼저 첫 번째 강연에서는 유현조 교수(서울대학교)가 연자로 나서 ‘논문을 위한 데이터 시각화’를 주제로 강의을 진행했다. 유 교수는 기본적인 개념부터 산점도 활용, 시각화된 그래프 이해 분석까지 다뤘으며, 실제 치위생 분야의 임상 중재 데이터를 적용해 강의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노진원 교수(단국대학교)가 ‘이차자료를 이용한 논문심사 시 유의사항’을 주제로 연구설계부터 최근 한국치위생학회지에 많이 게재되고 있는 이차자료 논문들의 심사 시 심사 질 향상을 위한 심사 포인트를 전해줬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표정민 교수(광주대학교)가 ‘구조방정식 모형의 기초 및 논문 심사 시 유의사항’을 주제로 구조방정식 기본 개념부터 논문심사 시 심사위원들이 주의해야 될 사항까지 자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마지막 강연에서는 이인재 교수(서울교육대학교)가 출판윤리 확립을 위한 심사자의 책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영국 출판 윤리위원회(COPE) 윤리지침과 국제의학학술지편집인위원회(ICMJE)에서 권고하는 전문가 심사자의 역할을 소개하며 동료 심사자로서 전문성, 공정성, 성실성, 비밀보호, 이해상충 회피 등 심사자의 책무를 강조했다.


장종화 회장은 “한국치위생학회 회원은 저자이면서 동시에 동료 심사자”라며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치위생학문의 발전을 위해 학회에서 다양한 교육과 연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