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태인·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을 대 주제로 2021년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식학회는 지난 1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춘계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세부사항을 안내했다.

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온라인 사전 녹화 강연(VOD)을 진행한다. 아울러 학술대회 개최 당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사옥에서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을 병행한다.

특히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지난해 대한나래출판사에서 출판된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 도서 집필에 참여한 저자들이 직접 강연에 참여해 개원의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는 개원의 혼자 익히기 어려운 임플란트 지식들을 도서 리뷰를 통해 정리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강연을 살펴보면, 온라인 강연(VOD) 파트에서는 ‘저자에게 직접 듣는다’를 소주제로 ▲임플란트 치료 시 고려해야할 전신질환 ▲진단과 치료계획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의 임플란트 보철치료에 관한 고찰 ▲임플란트 식립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대처 등 11명의 연자가 각 주제별로 임상케이스를 기반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이브 스트리밍 강연에서는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류인철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류재준 교수(고려대안암병원)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외과적 관점 ▲치조골 변화와 임플란트 즉시식립 ▲임플란트 보철의 합병증 예방·해결 등을 강의와 Q&A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Q&A 파트에서는 ‘대가에게 듣고 묻는다’를 소주제로 실시간 채팅 중 좌장이 정리·선별한 질문을 바탕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태인 회장은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 도서에는 개원의들을 위한 내용이 다수 담겼다”며 “이런 좋은 내용이 단지 책으로만 읽히기 보다는, 저자들이 직접 강의를 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온라인학술대회를 특색있게 개최해온 만큼,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논의 끝에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내용을 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