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세요!’
5월이 되며 TV나 신문, 인터넷 등 여러 매체에서 이런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죠. 5월은 여러 감사의 표현을 할 수 있는 달인 것 같습니다.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등 많은 기념일이 있는 달입니다. 또한 휴일이 있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달이지요. 날씨도 함께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한달이다 보니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도 하죠. 가정, 가족, 항상 우리와 함께 있고 소중하지만, 또 어찌 보면 가장 신경 쓰지 않는 부분 중 하나 일 것 같습니다.
서로 편하다 보니 소중하지만 소중하지 않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랑하지만 표현에 익숙하지 않고 어색한 사이이기도 하죠. 가족이 아닌 사람에게도 사랑의 표현은 어렵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이에서 사랑하는 표현은 필수일 것입니다. 내가 말하지 않으면 상대는 그 마음을 알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랑은 표현되어야 진정한 사랑일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은 실천일 것입니다. 물론 호감의 감정, 좋아하는 감정으로 이어지는 느껴지는 사랑도 사랑이지만, 사랑은 행동으로 실천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럼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까요?
낯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도 서로에게 큰 표현이 될 것입니다. 이 작은 말 한마디가 서로의 마음을 움직이고 딱딱하던 마음을 좀더 부드럽게 그리고 아름답게 하는 것이니까요. 작게나마 손 편지 같은 것으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수 있지요.
또한 굳이 직접적인 표현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마움을 자주 표현하는 것이나, 서로에게 신뢰나 지지를 보내주는 것, 사소한 것이라도 챙겨주는 섬세한 배려, 그리고 가장 먼저 생각해주는 것 같은 우선순위를 두는 것 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알프레드 디 수자의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이라는 시가 하나 있습니다.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어떠한 미련과 후회도 없이 나를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랑을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요? 5월을 맞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이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