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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 ‘민감성 치아 국민 의식 고취’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 학술대회 성료
이광원 회장 “국민 공감대 확장 책임 노력”

 

“민감성 치아는 치료보다는 예방적인 관점에서의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학회에서는 민감성 치아에 대한 국민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이하 보존학회) 주관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2일 서울 더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과 이광원 회장, 황의환 대한치과병원협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영 교수는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해 11월 민감성 치아(Hypersensitive tooth)의 날을 선정, 선포한 데 이어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 민감성 치아의 예방·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민감성 치아의 날은 국민들에게 호기심을 일으키면서 학술적인 부분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논의 아래 이뤄진 결과물로, 현대 늘어난 치아 수명만큼 ‘시린 치아’를 가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정해진 명칭이다. 민감성 치아의 날 제정 목적으로는 ▲치아 관리의 중요성 인식 고취 ▲민감성 치아에 대한 원인 및 치료, 관리법에 대한 상식 홍보 ▲자연치 보존의 중요성 홍보 ▲치과 보존과의 역할 및 중요성이 주요 배경이다.


보존학회 측은 치협 카드뉴스 게재 등을 통해 치과의사들에게도 민감성 치아의 원인, 치료방법을 공유했던 것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미디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한 구강질환의 예방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제2회 민감성 치아의 날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국민 구강보건 캠페인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보건 관리법에 대한 정보와 내용을 널리 알려 나감으로써 대국민 인식을 크게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광원 회장은 “치아 수명이 늘어나면서 마모증과 이러한 민감성 치아에 대한 발생률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 이에 학회도 민감성 치아에 대한 홍보나 교육 등을 통해 국민과의 공감대도 확장해 나아가야 할 책임이 있다고 보고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