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최소침습 근관치료에 적합 니즈 충족  

파일 파절 위험도 감소·부식 억제 해결
마루치, 전동 NiTi파일 ‘엔도로드’

㈜마루치(대표 장성욱)가 최소침습 근관치료에 적합한 전동 NiTi 파일인 ‘엔도로드(EndoRoad)’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업체 측의 설명에 따르면, 엔도로드는 symmetric R-phase 형상기억합금 파일 핵심 제조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근관 치료 시 파일의 파절 위험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고, 근관의 해부학적 형상을 유지하며 상아질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또 상온에서 유연한 물리적 특성으로, 만곡이 심한 치아 근관 적용이 용이하고, 근관을 정확히 따라가는 첨단 형상에 대한 자신감으로 기존 NiTi 파일에서는 제안하지 못했던 페이턴시 파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Nano Titanium Surface를 구현해 파일을 사용할 때 NaOCl에 의한 부식을 억제하고 니켈 용출에 의한 문제점을 제거했으며, 근관의 원래 형태를 모방한 테이퍼를 갖는 제품으로, 피로 파절뿐 아니라 근관이 좁은 상태에서 성형이 진행되는 동안 받는 비틀림 응력에 대해 높은 저항성을 갖는다고 부연했다.


마루치 관계자는 “최소침습 근관치료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해외의 석학들조차 근관형성에서 만큼은 마땅한 장비나 기구를 찾지 못하고 일반 금속파일을 이용한 핸드파일링을 강조하는 현실을 보면 최소침습용 NiTi 파일을 만드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다”며 “엔도로드는 출시 이후 큰 관심을 얻고 있고, 이에 맞춘 생산 설비 자동화 및 증설, 제품군 확대, 패키지 판매 등을 통해 치과의사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