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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 내년부터 수련치과병원 지정

인턴 6명, 레지던트 5명 선발 예정
국내 최고 치과대학병원 도약 다짐


다음 달로 개원 11주년을 맞는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병원장 정동화)이 내년부터 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됐다.

병원 측은 2022년부터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받아 인턴 6명, 레지던트 5명을 선발 운영할 예정이라며 “치과대학병원으로서의 교육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거점치과대학병원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단국치대 죽전치과병원은 지난 2010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내에 개원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주과, 치과보철과, 통합치의학과, 소아치과, 구강내과 등 8개 전문과목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지정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10개과를 운영하며 원 스톱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개원초기 연 평균 2만명 수준이던 내원환자 수는 2020년 말 6만 5000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지난 10년간 누적환자는 53만 명을 돌파했다.

정동화 병원장은 “개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역 사회와 내원 환자를 위해 치열하게 달려왔다. 그동안 노력해준 교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본원의 비전인 치과계를 선도하는 경기권역 최고의 치과병원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치과대학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