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치과의 환자와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경영적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 분석해 주는 소프트웨어가 있다. 치과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경영지표를 살펴 향후 예측되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직원별 업무성과 측정, 차별화된 경영보고서 작성에 활용할 수 있다. 

치과 데이터 관리 전문 기업 ‘위즈벤(WIZBEN·대표 임은경)’이 ‘내 손안의 경영지원실’이란 컨셉의 소프트웨어 ‘몽매니저(www.mongmanager.com)’ 서비스를 개원가에 제공하고 있다. 

몽매니저는 치과 수납 분석 프로그램으로 ▲매출 ▲상담 ▲리스크 측정 ▲예측 등 크게 네 가지에 집중해 치과의 목표 매출 달성도와 매출의 변화 추이·추세를 보여줌으로써, 연도별, 분기별, 월별 매출 변화양상 등 치과가 사전에 대비해야 하는 경영적 리스크를 보여준다. 

예를 들면 월간지표 분석의 경우 ‘이번 달 목표는 1억1000만원이었습니다. 총 1억440만원을 수납했고, 559만원 부족해 목표달성에 실패했습니다. 평균 수납 금액이 497만원으로, 최근 3개월 평균 458만원보다 7.77%가 높네요.’라는 식으로 분석된 정보를 제공한다.

신·구환 상담 동의액율과 추세, 리콜 성과, 상담 성과가 좋은 치료과목, 연령에 따른 동의 성과, 내원경로에 따른 상담 성과 등 환자 관리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다양한 분석 값으로 제공해 환자의 상담 및 치료 이행 경과를 중간 점검하며, 이탈을 방지할 수 있다. 

환자 수납금액이나 상담 기록 등의 작업에서 몽매니저를 활용할 경우 전자차트나 엑셀 등을 사용하는 것보다 같은 데이터로 더 다양한 경영적 지표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또 상담자별 포트폴리오를 통해 업무성과를 측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원장과 스텝 간 사용권한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기존 전자차트에서 수납 데이터 가져오기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부담을 없앴다. 특히, MS사의 외부서버로 SW를 제공해 보안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몽매니저 월 사용료는 2만2000원으로 치과에서의 사용 허들을 낮췄다.   

임은경 위즈벤 대표는 “몽매니저를 통해 치과 데이터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쉬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정된 시간에 우리치과의 경영지표를 효율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치과에 권한다”며 “계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경영지원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각 치과별 데이터 분석 값에 따른 맞춤 경영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단계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