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3.6℃
  • 구름많음강릉 27.5℃
  • 박무서울 23.7℃
  • 구름조금대전 25.2℃
  • 맑음대구 26.3℃
  • 구름조금울산 27.4℃
  • 박무광주 25.1℃
  • 구름많음부산 25.2℃
  • 맑음고창 25.9℃
  • 맑음제주 26.3℃
  • 구름많음강화 22.6℃
  • 구름많음보은 24.5℃
  • 맑음금산 24.6℃
  • 구름많음강진군 25.4℃
  • 맑음경주시 27.9℃
  • 맑음거제 25.8℃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충북지부, 지부보수교육 연 4점 이수 의무화 요구

지부 통한 면허신고, 권역별 의료광고심의 요청

 

충북지부(회장 이만규)가 연 4점 지부보수교육 이수를 의무화 하고, 지부를 통한 면허신고 체계를 수립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의료인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관리방안 마련안을 오는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한다. 

지난 19일 청주 서남신협 대강당에서 열린 충북지부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임상헌)에서 이 같은 안이 의결됐다. 이날 총회에는 총 51명의 대의원 중 위임 포함 31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으며, 치협에서 홍수연 부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넸다. 

충북지부는 의료인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과 관련 회비 납부 없는 보수교육 이수를 차단, 성실납부회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지부보수교육 4점 이수를 의무화해야 하며, 지부를 통한 면허신고가 이뤄지도록 현재 중앙회 홈페이지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비회원의 경우 면허신고 시 우편을 통해 하게 하는 등 차등을 둬야 회 가입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보수교육 간접비 운용현황을 총회에 보고토록 하고, 의료인 면허신고 사업과 관련한 정부 예산을 획득하는 내용도 치협 정총 상정안에 포함돼 있다. 
 

 

이 외에 치협 정총 상정안으로 ▲‘의료광고심의위원회 권역별 소위원회 운영의 건’, ‘의료광고 사전심의대상에 모든 SNS, 앱 확대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광고 관련 의안을 의결했다. 이는 각 지역별 의료광고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직접 접해 잘 알고 있는 권역별 소위원회가 현장 상황에 맞는 사전심의를 진행토록 하며, 온라인 매체의 발달로 사전심의대상의 사각지대가 늘고 있는 문제를 없애자는 안이다. 

또 ▲실손보험 치과치료확인서 작성으로 인한 행정부담 해소 ▲치과 감염예방관리료 수가 요구의 건 등도 치협 정총 상정안으로 의결됐다. 

이 밖에 총회에서는 감사보고 및 2021회계년도 일반회무 및 결산보고, 2022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충부지부 새해 살림은 1억3200여 만 원이다.  
 

 

이만규 회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 잘 버텨준 회원들과 지부회무에 열심히 해준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의무를 다한 회원들을 위해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유재용 원장이 협회장 표창패를, 최우식·김민구 원장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장을, 곽인주 전 충북지부 회장이 감사패를, 이한규·최보영 원장이 표창장을 받았다.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총회 현장에서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강화 등 정부의 행정 규제 강화에 따른 치협의 대응책을 묻는 질문을 받고, 이에 대한 대응 현황을 즉석에서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