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부(회장 박현수)는 최근 공개변론이 시작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저지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충남지부는 지난 3월 23일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오미크론 증폭 및 감염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지부 대의원 61명에게 각 안건과 결의 사항이 서면으로 전달됐으며, 이 가운데 49명이 기간 내 회신해 성원을 마쳤다.
이날 충남지부는 2021 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를 원안에 따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 2021 회계연도 감사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도 통과됐다.
충남지부는 이를 토대로 연속성 있는 회무를 추진할 것을 밝혔다. 기존 사업을 항상성 있게 진행함으로써 지부 회원의 권익을 증대하고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충남지부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 정책 저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알렸다.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은 “기존의 지부 사업을 원활히 하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한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에서 치과계의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회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총회에서는 기타 안건으로 최근 지역 내 횡행 중인 불법 사무장치과 고발과 관련한 사항이 논의됐다. 이에 지부에서는 관련 회원의 고충을 수렴하고 관내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방향으로 대처했다는 점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