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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주 선언'선포 "새 100년, 희망·화합 외치다"

대의원 일동 선언문 발표하고 미래발전 다짐
존경받는 치과의사 구현 등 3개 의제 천명


‘화합과 평화의 섬’제주에서 치협 대의원들이 마음을 모아 치과계 발전과 희망을 위한 담대한 화두를 던졌다.

제71차 치협 대의원총회가 열린 4월 23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치협 대의원들이 ‘대한민국 치과계 희망과 화합을 위한 2022 제주선언(이하 2022 제주선언)을 한 목소리로 선포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지역주의, 학벌주의, 계파주의를 벗어나 한 마음으로 대한민국과 치과계 발전을 위해 정진할 것 ▲‘봉사하는 치과의사’로서 세계 시민사회에 기여하고 ‘존경받는 치과의사상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노력으로 K-덴티스트리를 일궈내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것 등 총 3가지 선언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날 대표로 선언문 낭독에 나선 권영우 제주지부 대의원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지향하는 국제자유도시인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의 위대한 기상과 태평양의 깊고 푸른 장엄이 서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이면서 우리 민족의 보고”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리나라 치과진료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인 조선 성종 때 ‘제주의녀 장덕’이 활동하던 곳으로 우리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정신적 본산 중 하나”라고 제주 선언문의 채택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최근 외국인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개설을 취소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의료영리화 저지의 최전선인 제주특별자치도 치과계의 기상을 높이 평가하며, 우리들이 지향하는 국민 구강보건 기반 확충과 치과계의 역량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삼고자 한다”고 언급하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 일동은 ‘근대 치의학 한 세기’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이 중차대한 시기에 4.3의 뼈아픈 눈물을 평화의 대동 물결로 승화시킨 위대한 땅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기 위해 2022 제주 선언을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