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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전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명

장관 취임 시 약사 출신으로는 32년 만
식약처장도 약사 출신 오유경 학장 임명

새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김승희 전 국회의원이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김 전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장관 2명과 차관급 1명 등 총 3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정호영 후보자가 낙마한 지 3일 만이다.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약사 출신인 김 후보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거쳤다.

특히 이 같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또 국회 보건복지위원,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며 보건복지 정책과 코로나19 정책대안을 제시해왔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김 후보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약사 출신으로는 2번째로, 무려 32년 만이다. 최초의 약사 출신 장관은 노태우 정부의 김정수 장관이 유일했다.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도 약사 출신이 최종 낙점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날 신임 식약처장으로 역시 약사 출신인 오유경 서울약대 학장을 임명했다.

오 학장은 한국약제학회 회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등을 맡으며, 약제와 교육 분야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지내온 인사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