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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대표 정치 논객 양영태 박사TV 뜨겁다

시류 맞는 정치 평론으로 대중 공감대 형성 주목
채널 개설 후 3년여 만에 26만 구독자 달성 인기

 

“마차가 말을 끄는 정치가 아닌, 말이 마차를 끄는 올바른 정치를 논하고 싶습니다.”

 

치과계를 넘어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정치 유튜버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양영태 박사(여의도 예치과의원). 양 박사는 2019년 유튜브 채널 ‘양영태 박사TV’를 개설하고 지금까지 시류를 꿰뚫는 정치적 통찰력을 발휘해, 단기간에 구독자 수 26만 명을 달성하는 등 대중의 선풍적인 인기와 인정을 받아 왔다.

 

처음 양 박사가 인터넷 방송에 뛰어든 건 유명 정치 유튜브 ‘신의 한수’ 신혜식 대표의 제안 덕분이다. 신 대표에게 유튜브 운영 전반에 대한 조언을 들은 후 양 박사는 ‘검찰총장 윤석열의 칼날 어디로?’, ‘차기 대통령? 이 두 분 중 한 명일 것’, ‘이재용 영장 기각한 원정숙 판사는 누구?’ 등 폭발적 호응을 얻은 콘텐츠를 다수 제작해냈다. 이 가운데에는 조회 수가 수십만 건이 넘는 단일 영상도 수두룩하다.

 

이처럼 양 박사가 정치 논객으로서 활동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학창 시절 쌓은 경험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서울치대 재학 당시 양 박사는 대학신문 기자로 활동하며, 언론과 정치에 관한 관심을 높여 갔다. 이 같은 열정을 바탕으로 서울치대 대학원 졸업 후에는 동 대학의 신문대학원(현 언론정보학과) 석사학위까지 취득했다. 이후 치과의사로서 본업에 충실히 임하는 한편, 한국언론학회 정회원으로서 여러 강단에 서는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이에 2012년에는 협회장으로서 자유언론인협회를 재출범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이 같은 열정을 방증하듯 양 박사는 현재도 하루에 많게는 10여 개에 달하는 영상을 촬영해 공개하고 있다. 또 이를 위해 치과 내 운동기구를 설치해 수시로 턱걸이를 하는 등 투철한 건강관리도 잊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양 박사는 이제 정치뿐 아니라 한 사람의 치과의사로서 치과계의 다양한 현안을 대중에 전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에 관한 영상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양 박사는 “치과계는 치과의사와 관련 직능 종사자들의 권익을 수호하고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금보다 더욱 더 일치단결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정치뿐 아니라 치과계 현안을 대중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치과의사의 관심과 채널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