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YESDEX 2022)가 다시 한 번 성공 개최를 자신했다.

‘YESDEX 2022’는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양일 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150개 업체, 550부스의 전시회와 50여개 세션 및 패널 토론이 열리는 가운데 치과의사 등 1만여 명이 등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YESDEX 2022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기원)는 지난 5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행사의 계획 및 현재까지의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최지부인 부산지부 한상욱 회장과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 박용현 경남지부 회장, 김기원 YESDEX 2022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영남권 5개 지부는 최근 향후 5년간 유효할 새 협약서에 서명, 5개 지부가 순차적으로 주최를 하고 주관은 YESDEX 조직위원회, 후원은 주최지부 이외의 4개 지부가 담당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부산지부(회장 한상욱)가 주최하고 대구·울산·경북·경남지부가 후원한다.

조직위는 “업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심포지엄, 회원들의 니즈를 반영한 문화, 예술, 재테크, 자녀 진로, 취미 등 다양한 특별공연이 진행되고,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심신을 함께 위로 받는 대규모 콘서트 등을 통해 공감과 힐링이 가득한 진정한 치과인 축제의 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럭셔리 요트투어, 힐링콘서트 ‘풍성’
우선 학술대회에서는 최고의 강사진이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수강할 수 있다.

특히 강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의견 합의와 기준을 정립해 나가는 ‘YESDEX CONSENSUS’, 선정된 전시 업체들과 함께 하는 참가업체 기술 세미나, 핸즈온 강의 등이 올해 YESDEX 2022에서 주목할 만한 경향들이다.

또 30여점 이상의 포스터 출품을 통해 최신 임상 식견 및 정보를 소개하고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우수상 등은 시상한다. 치의학계의 발전적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심포지엄도 계획돼 있다.

전시회 역시 역대 최대 규모를 지향한다. 150개 업체, 550부스를 설정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450여개 부스가 채워질 정도로 순항 중이라고 조직위 측은 밝혔다.

아울러 상품권 발행, 업체 제품구매 시 추가 경품권 발행, 스탬프 투어 등을 제공하며, 메인 무대 대형 화면을 통해 업체 광고를 상영하는 등 참가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참석자들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도 알차게 기획했다. 행사 둘째 날 힐링콘서트를 열어 축시, 초청 가수 공연 등을 펼친다. 럭셔리 요트투어, LCT전망대 투어, 부산국립과학관 체험 및 관람, 용궁사 투어 등 관광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각 지부 당 최소 5점 이상의 사진, 그림, 공예 작품 등을 출품 받아 전시관을 구성, 예술작품 전시회를 열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 참가 회원 및 업체 직원들을 위한 푸드코트가 운영되며, 토·일 양일간 매일 총 15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특히 일요일 최종 경품으로는 자동차 추첨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