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꽃향기 바람 타고
지구촌 방방곡곡 의사들이
의학 발전의 꿈을 품고
금쪽같은 시간 내어 모였다
입안에서 시작하는 우주시대
서울에서 빛나는 첨단 의술
토론의 열기가 성화 되어
인류 문명의 길잡이 되리라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절망의 아픔까지 뽑아낸 인술
더 굵고 뿌리 깊은 거목 되어
세계 평화의 이정표로 자란다
신의술을 연마하는 일마다
근면하고 성실한 치과의사들이
모두가 행복할 자유를 위하여
건강한 미소를 선사한다.
김영훈 초대 회장
-《월간문학》으로 등단(1984)
-시집으로 《꿈으로 날으는 새》, 《가시덤불에 맺힌 이슬》, 《바람 타고 크는 나무》, 《꽃이 별이 될 때》, 《모두가 바람이다》, 《通仁詩》 등
-대한치과의사문인회 초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