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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선수촌 치과진료실 2년 만에 재개

8일부터 스포츠치의학회·대한체육회 합동 운영
매주 수요일 저녁 국가대표 대상 치과 진료 실시

 

코로나19로 운영 중단됐던 국가대표선수촌 메디컬센터 치과진료실이 다시금 문을 열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전명섭·이하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가대표선수촌 메디컬센터 치과진료실 운영을 2년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치과진료실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스포츠치의학회와 대한체육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합동으로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에 따라 지난 5월 26일 치과 진료실 점검 및 자원봉사자 모집 등 사전준비를 시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체육회와의 협의를 통해 운영을 재개했다. 약 2년여 만에 문을 연 치과진료실은 스포츠치의학회 소속 치과의사·치과위생사의 봉사활동을 통해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주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포츠치의학회 측은 원활한 운영과 적절한 치료의 질 유지·향상을 위해 치과진료실 운영인력을 위한 보수교육, 각 종목 국가대표팀 스포츠팀 닥터 및 의무위원 교육을 위한 연수회를 계획 중에 있다.

 

전명섭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은 “진료가 재개되면서 선수들이 너무도 좋아했고 첫날 2시간 동안 9명의 선수가 진료를 받았다”며 “대한체육회에서 지속적으로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점차적으로 치위생과 교수님들의 참여로 보다 많은 선수가 훈련에 차질없이 최상의 진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