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예술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5회 치의미전 전시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와 함께 치러지는 만큼 국내 치과의사들의 예술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가 치러지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진다. 장소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 볼룸 C홀이며 오프닝 행사는 4월 12일 오후 3시 30분에 예정돼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와 함께 치러진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100주년 행사에 국내는 물론 해외 치과계에서도 참석이 이뤄지는 만큼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의 학문적 성취는 물론, 문화·예술적 재능과 높은 교양 수준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치협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제5회 치의미전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1차 심사에 응모한 61점의 응모작이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이번 전시에서 해당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역대 치의미전 대상 수상 작가 2인을 포함한 초대작가 7명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최종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노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 훈훈함을 더했다. 치구협은 지난 1월 23일 동대문구 소재 서울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이하 센터)를 찾아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 관리 용품을 전달하고, 향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지원한 구강 용품은 ㈜제니튼으로부터 지원받은 ‘하이에프(F) 1450치약’, ‘미세모 제니덴트 G칫솔’ 등이다. 치구협은 치과 진료가 쉽지 않고 구강 자극에 민감한 요양원 입소자들의 치주 질환과 충치 예방, 구강위생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송영옥 동대문실버케어센터 원장은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힘써 주시는 치구협과 ㈜제니튼에 감사드리며, 후원받은 구강용품을 소중히 사용해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지준 치구협 회장은 “동대문실버케어센터에 구강용품을 후원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구강보건실 치과 진료, 치매 동행 카페 등 동대문실버케어센터의 다양한 어르신 구강 건강 증진 활동에 치구협이 최대한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치구협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초지웰타워에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여동문회(이하 경희치대 여동문회)가 을사년 동문 단합을 외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희치대 여동문회는 지난 6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여동문회 활동을 점검, 올해 활동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동문회는 지난해 걷기대회 등을 통해 동문 모임을 지속해왔으며 대한여성치과의사회에서 주최하는 풀뿌리 간담회와 멘토멘티 만남의 날 등에 참여하는 등 여성 치과의사들과의 교류에 적극 힘써왔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문 교류를 위한 걷기대회를 상·하반기에 개최하고 대한여성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해 여성 치과의사들의 교류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동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소모임을 연 4회 개최할 계획이며 온라인 카페를 개설해 소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기수별 카카오톡 단톡방을 개설·운영해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는 창구도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재무·활동·감사 보고가 이어졌으며 임선희 7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퀴즈대회, 만찬 등으로 즐거움을 더했으며 올해 졸업한 53기 동문을 환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주성숙 8대 회장은 인사말을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이하 ITI 한국지부) 제7대 회장에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공식 취임했다. ITI 한국지부는 최근 강남구 소재 ITI Section Korea 본부에서 을사년 첫 회의를 열고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2일 펠로우 미팅을 통해 선출된 권용대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ITI 한국지부 제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또 학술이사로는 김재영 연세대치과대학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임명됐으며 ITI 스터디클럽 코디네이터에는 배아란 경희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 공보이사에는 송영우 중앙보훈병원 치주과 교수가 임명됐다. 지난 1월 10일 진행된 새 임원진 첫 회의에서는 전년도 업무 보고와 함께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권용대 회장은 “ITI Section Korea가 국제 학술단체로서 우리나라 치과의사들과 해외 치과의사들 사이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세계의 저명한 학자들을 통한 교육을 우리나라 임상가들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임상을 해외에 전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신규 스터디 클럽의 개설을 독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필리핀 현지를 찾아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대여치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마리아 직업기술학교(The Sisters of Mary School in Cebu, Philippines )에서 해외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장소희 회장, 조은희 부회장, 신지연 총무이사, 송연희 대외협력이사, 현 라 기획홍보이사, 허윤희 고문, 정진주 춘천시 치과의사회 감사 등 총 7명이 참가했다. 봉사는 4일간 진행됐으며 총 23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110건, 레진 충전 259건, 발치 124건 등 총 493건의 진료를 시행했다. 또 협찬받은 뷰센 칫솔 2000개와 대여치 로고가 새겨진 삼색 볼펜 1000개를 기증했으며, 후원금으로 500불과 1만 페소도 전달했다. 장소희 회장과 허윤희 고문은 학생들의 실제 가정환경을 살펴보기 위해 학교에서 선정한 학생들에 대한 가정방문도 시행했다. 대여치는 내년에도 세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제1대구치 상실률이 높은 것을 확인, 구강 보건 교육이 절실하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으며, 내년에는 칫솔질 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을 준비키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AI시대를 맞아 최신 기술과 치과 임플란트학의 연결고리를 찾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KAOMI가 오는 3월 15~1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에서 ‘제32회 KAOMI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5(이하 IAO2025)’를 개최한다. ‘Bridging cutting-edge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최첨단 의료 기술과 임플란트를 접목할 수 있는 술식을 소개하는 강연이 대거 펼쳐질 예정이다. 총 7개 세션이 마련돼 있으며 국내 연자 21명, 해외 연자 7명이 연단에 오른다. 구체적으로 3월 15일 대회의실 1에서 열리는 첫 번째 세션인 ‘디지털이 바꾼 세상 “나는 솔로” The digital revolution Part Ⅰ: All by myself’에서는 김정현 원장, 천세영 원장, 김창성 교수가 연단에 올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치과 술식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지는 ‘Healing busters, healing boosters’ 세션에서는 임현창 교수, 오승환 원장, 김선종 교수가 각각 PDRN, BMP, PR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전국 순회 세미나를 돌고 있는 가운데 임상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디오는 지난 6일 부산 센텀 디오 본사에서 ‘DIO 2025 PDRN SEMINAR’의 두 번째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8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열린 첫 세미나에 이어 개최된 자리로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의 임상적 활용과 효과를 심층적으로 조명해 의미를 더했다. 연자로 나선 윤종일 원장(용산 연치과의원)은 디오가 국내에 공식 론칭한 조직재생 치료제 ‘셀베인주’의 핵심 성분인 PDRN의 원리와 이를 임플란트 유지·관리에 적용하는 방법을 풍부한 임상 증례와 학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특히 치주 질환 치료에 PDRN을 활용한 면역학적 접근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으며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김 홍 디오 PM 본부 본부장은 “PDRN은 치과 진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병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이번 부산 세미나에서 뜨거운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의 세미나에서도 더욱 깊이 있는 강의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의 주력 제품들이 두바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디오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개최된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AEEDC Dubai 2025)’에 참가해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AEEDC Dubai 2025는 중동·아프리카·서남아시아 지역 치과기자재 단일 분야 최대 규모 글로벌 전시회로 전 세계 155개국에서 6만6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 글로벌 치과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디오의 전시 주제는 ‘The Smart Dental Solution Partner for Your Success’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누적 식립 100만 홀을 돌파한 DIOnavi. ▲글로벌 1만 악 케이스를 돌파한 DIOnavi. Full Arch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달성한 DIO VUV Implant 등을 앞세워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 참관객 경험 확대에 집중해 많은 참관객들이 핸즈온존에서 New Dr. SOS
의대 증원이 불러온 입시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25학년도 수능 정시에서 중복합격에 따른 등록포기자가 다수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 같은 현상으로 추가합격 인원은 증가하고 정시 합격선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종로학원은 최근 ‘2024학년도 메디컬(의치한약) 정시 최종 추가합격자 분석’ 자료를 내고 2025학년도 수능 정시 추이를 전망했다. 먼저 종로학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4학년도 의치한약 정시 합격자 중 등록포기자는 3367명이다. 특히 지난 2024학년도 11개 치대 정시 합격자 중 등록포기자는 229명으로 이는 모집정원(287명) 대비 79.8%를 차지하는 수치다. 타 메디컬 학과(의대 145.5%, 약대 129.8%, 한의대 180.5%)에 비해서는 낮지만, 사실상 정시로 치대에 합격한 10명 중 8명이 등록을 포기한 셈이다. 이 같은 기조는 올해 더 커질 것이라고 종로학원은 내다봤다. 2025학년도 메디컬 부분 정시 선발인원이 지난 2024학년도 대비 351명(14.2%) 증가한 2828명인 만큼 중복합격자 수와 이에 따른 등록포기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곧 추가합격 인원이 많아지게 되고 의
을사년 새해 716명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5일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결과를 발표했다. 제77회 치의 국시에는 총 783명이 응시했으며 이들 중 716명이 합격해 91.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76회 치의 국시 합격률보다 1.9%P 하락한 수치며, 지난 제75회 시험부터 3년 연속 하락한 결과다. 최근 국시 합격률 추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2020년 제72회 시험과 지난 2021년 제73회 시험 당시에는 합격률이 97.3%로 비교적 높았다. 이후 지난 2022년 제74회 시험에서는 92.3%로 급감한 바 있다. 이듬해 제75회 시험에서 94.8%로 합격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그 이후 제76회 시험에서 93.3%로 다시 낮아지며 올해까지 지속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국시 필기시험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81.5점(93.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부산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최영운 씨가 차지했다. 이번 국가시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
“원장님. 다른 직원들이 절 인간적으로 싫어하는 것 같아요. 묵묵히 일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아요. 힘들어서 더는 못 버티겠어요.” 서울에 개원한 A 원장은 최근 막내 직원에게 이 같은 말을 들었다. 평소 싹싹하게 일을 잘하는 직원이었기에 기대가 컸던 만큼 퇴사를 한다니 아쉬움도 컸다. 하지만 구체적인 퇴사 이유를 듣고 A 원장은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막내 직원이 다른 직원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었다. A 원장은 “최근에 새로 들어온 직원들이 연이어 나갔는데 그럴 때마다 구인난 탓만 했다. 그런데 내가 인지하지 못했던 원인이 또 있었던 것 같아 충격을 받았다. 나간다는 직원이 카톡 내용을 보여주고 녹취도 들려줬는데 할 말이 없었다. 미안하다고 사과만 했다”고 전했다.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은 모두 4명. 근무 외 시간에도 자주 소통하고 유대도 깊어 보였기에 잘 지내는 줄 알았다고 A 원장은 설명했다. 하지만 실상은 아니었다. 깊은 유대감 속에 막내 직원만 빠져 있었다. A 원장은 “구체적으로 다 말할 순 없지만, 외모 비하나 과도한 업무 몰아주기, 욕설, 인격 모독 등의 문제가 있었다. 신체적인 접촉도 있던 걸로 안다. 막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치의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치대는 지난 1월 18일 경희대치과병원 지하 강당과 치대 실습실에서 ‘2024학년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진로 체험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해당 캠프는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온 행사로 치의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캠프에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해 선정된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진행된 오전 프로그램은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김덕수 보존과 과장이 경희치대를 자세히 소개했다. 이어 김기언 학생회장이 ‘치대생의 하루’를 주제로 예과생들과 본과생들의 삶에 관해 이야기했으며 정준호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안효원 교정과 교수, 노관태 보철과 과장이 양악수술, 교정 치료, 보철 수복 등 치의학의 여러 분야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 참석 학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오후에는 홍지연 치주과 교수와 김현정 보존과 교수가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과대학의 강의실, 실습실, 연구실과 치과병원의 각 진료과 투어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치주 치료와 보존 치료를 간접적으로 체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