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예비시험 2차 시험(실기시험)에 감점 기준이 신설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7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기준을 일부 공지했다. 공지된 기준 중 결과평가를 살펴보면 ▲지정 치아를 치료하지 않을 시 100점 감점 ▲지정된 치아를 치료했으나 다른 치아를 손상할 시 손상 정도에 따라 손상이 경미해 마무리 및 연마로 충분하면 30점, 단순 수복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는 60점, 근관치료, 크라운 수복 등 단순 수복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100점이 감점된다. 비현실적인 자세로 응시하는 행위에 대해 마네킨과 술자를 구분한 감점 기준도 신설됐다. 먼저 마네킨의 경우 ▲마네킨의 상체가 수평보다 낮아져 있는 경우 ▲상악 교합 평면과 수평 바닥면이 이루는 각도가 70도보다 작은 경우 ▲마네킨의 얼굴을 좌·우로 지나치게 회전(60도 이상)시켜 진행하는 경우 감점된다. 술자의 경우 ▲개인보호장구를 미착용하고 진행하는 경우 ▲마네킨 가슴에 물품 등을 올려놓는 경우 ▲마네킨의 눈, 코 등 부위에 불필요한 압박접촉하며 수행하는 경우 ▲마네킨의 목, 가슴 또는 테이블에 팔(팔꿈치)로 지지하며 수행하는 경우다. 감점 처리 기준은 1회는 경고, 2회는 20점
충치나 근관 감염, 구내염, 치주염 등 구강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위암 발병 위험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동남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최근 BMC 구강 건강(BMC Oral Health)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먼저 구강 건강과 위험 발생 위험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난 2016년 사이 치과를 방문한 19세 이상 성인의 치료 기록을 확인했다. 해당 치료 기록은 스웨덴 인구 기반 치과 건강 등록부 데이터며 치아의 수도 포함된 자료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충치, 근관 감염, 가벼운 염증, 치주염 등을 기준으로 분석 대상을 그룹화했다. 위암과 관련해서는 스웨덴 암 등록부의 기록을 바탕으로 국제질병분류에 따라 환자를 구분해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치아성 염증이 있는 사람은 위암이 발병할 위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치아 건강이 좋지 않으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위함 발병 위험률이 11% 증가했으며 심부위 위암 발병 위험률의 경우 25%까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도 근처 부위인 위 상단에 발생하는 심장암과 위 본체에 발생하는 비심장암의
김형섭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에 취임했다. 경희의료원 홍보실은 최근 인사 공문을 통해 지난 6일부로 신임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에 김형섭 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형섭 신임 병원장은 지난 1988년부터 지난 2000년까지 경희대학교에서 치의학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지난 2004년 경희치대 조교수로 교편을 잡은 후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장, 교육부장, QI부장, 감영관리부장, 통합진료센터장을 지낸 바 있다. 또 지난 2023년부터 임플란트센터장을 2024년부터 기획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이 밖에 과거 대한디지털치의학회장으로 학회를 이끌기도 했으며 현재 대한치의학회 기획이사, 공지부 총무이사, 대한치과보철학회 부회장 겸 온라인 교육원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학회 발전과 치의학 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김형섭 신임 경희대치과병원장은 “앞서 치대 및 치과병원을 잘 이끌어준 이들이 있었기에 경희치대와 경희대치과병원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부담감도 있지만 그 뜻을 치과병원과 치대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며 “특히 최근 치과계는 디지털 치의학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디지털치의학회장직을 지내며 쌓은 전문성을 통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2024년 실적)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국시원은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무결점 시험 시행 ▲컴퓨터 시험 기반 디지털 시험체계 전환 ▲성과관리체계 고도화 및 효율성 개선 ▲지속가능한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 등 공정한 시험관리 및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이 국가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디지털 전환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 분석했다. 배현주 국시원장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연속해서 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과 더불어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국민이 신뢰하는 시험평가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명교정계를 선도하고 있는 시스루테크가 전국 순회 오프라인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부산에서 열린 첫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홍경재 시스루테크 대표가 직접 연자로 나서 투명교정에 관한 전반을 다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홍 대표는 투명교정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투명교정의 원리와 장치의 특성 등 생역학적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알기 쉽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3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 세미나의 오전 세션에서는 ▲치아를 3차원으로 움직일 수 있는 어태치먼트 및 장치 디자인 ▲생역학을 활용한 증례별 사용법 ▲중증도 이상의 총생과 심한 총생 ▲II급, III급 개방교합 과개교합 안면비대칭 성장기 소아교정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이 펼쳐졌다. 무엇보다 시스루테크의 투명교정 장치인 시스루 얼라이너를 활용한 임상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치료 전·후 환자 예후를 제시해 투명교정의 생역학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시 환자에게 어떤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지 증명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오후에는 ▲생역학을 활용한 증례별 사용법 및 임상 노하우 ▲치과 경영세미나 ▲핸즈온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 임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은 오는 23일 부산에서 자사의 신제품 ‘ALX’를 알리고 임상 정보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신제품 ALX는 기존 임플란트와 차별화된 독창적인 바디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으로 시술 편의성을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또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를 통해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극대화해 즉시로딩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플란트다. 특히 Peri-implantitis로 인한 골 손실(Bone Loss)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강연에서 허영구 원장(네오 회장)은 ALX의 개발 배경과 임상적 우수성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즉시로딩을 위한 다양한 임상 전략과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강연 후 진행되는 라이브 데모 및 핸즈온 세션을 통해서는 ALX의 특장점과 네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을 위한 식립 및 보철 과정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시작된 ALX 세미나는 매회 높은 관심과 적극적
프리미엄 임플란트 브랜드 ‘허먼리프(HermannRyff)가 지난 7월 30일, 치과 전문 커뮤니티 모어덴(moreden.co.kr)을 통해 온라인 론칭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됐으며, 약 730명의 실시간 시청자가 참여해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채팅창을 통해 다양한 임상 질문이 오갔으며, 제품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소통이 이어지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인 이승철 원장(이한치과)은 ‘너무너무 쉬워지는 최후방 구치부 임플란트’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원장은 허먼리프 시스템을 활용하면 수술 난이도가 높은 최후방 구치부 임플란트 식립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보다 단순화된 드릴링 프로토콜, 우수한 초기 고정력, 예측 가능한 결과 등을 임상 증례와 함께 소개, 임상 현장에서 체감되는 시술 난이도의 감소를 강조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진성애 총괄실장(구미 두드림치과)은 ‘허먼리프 도입 반대했던 실장의 상담 노하우’를 주제로 경험담을 공유했다. 처음에는 제품 도입에 회의적이었으나, 실제 상담과 진료 과정에서 환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상담의 효율성을 체감하면서 인
경기도의회가 고령 환자의 치과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공공 치과병원 설립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와 경기도의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지난 7월 28일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치매·장기 요양·고령 장애인을 위한 공공 치과병원 설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 김미숙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 한철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조경애 돌봄과 미래 사무처장, 임지준 치구협 회장, 정주아 치구협 이사 등이 참석, 고령층 구강 진료의 공공성 확대와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치구협 측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국에서 요양시설, 노인복지시설, 장기 요양기관이 가장 많이 밀집한 지역이다. 하지만 치매, 중증 장애, 전신질환을 동반한 고령 환자들의 경우 진료 난이도 및 이동 문제로 민간 치과 진료 접근이 어렵고, 이는 적절한 구강 치료를 받지 못해 전신건강 악화 및 생명 위협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치구협 측의 설명이다. 이날 소개된 ‘경기도 공공 치과병원 설립 기획안’은 이러한 구강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됐다. 특
2026년도 제19회 치과의사 전문의자격시험 응시를 원하는 외국 수련자의 경우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 신청을 해야 한다. 치협 학술·수련고시국은 지난 1일 검증 사이트를 통해 ‘2025년도 외국수련자의 치과의사 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 일정’을 공지했다. 현행 법령상 외국 수련자의 경우 국내 전문의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응시 자격을 검증받아야 한다.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제18조(치과의사전문의 자격의 인정) 1항 1의2호에서는 검증 대상을 ‘치과의사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의료기관(예방치과의 경우에는 수련기관을 포함)에서 소정의 인턴 과정, 레지던트 과정 또는 이에 준하는 과정을 이수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검증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제출 서류는 ▲이력서 원본 2부 ▲국내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 2부 ▲발행 기관장 명의의 국내외 수료증 원본(사본) 및 공증번역본 각 2부 ▲발행 기관장의 확인을 받은 해당 외국 의료기관 또는 수련기관의 교과과정 원본 및 공증번역본 각 2부 ▲검증 신청 전문과목의 해당 분과학회 요청 서류 일체(반드시
치협이 신규 분과학회 신청을 받는다. 치협 학술·수련고시국은 지난 7월 21일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를 통해 ‘2025년 신규 분과학회 인준 신청 안내’를 공지한 바 있다. 치협 인준 분과학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준 신청 후 심사를 통해 자격을 획득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우편으로만 받는다. 도착분에 한해 접수를 받는 만큼 기한을 엄수해야 한다. 접수처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 대한치과의사협회 학술ㆍ수련고시국으로 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학회 인준 신청서 1부 ▲신청 공문 1부 ▲심사비 납부 내역서 1부 ▲회원명단 1부 ▲학술평가기준 증빙서류 일체 ▲관련 기관학회의 의견서 등이다. 모든 제출서류는 원본 및 USB 파일로 우편 제출해야 한다. 현재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받은 학회는 총 39개다. 가장 최근에 인준받은 학회는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로 지난 2월 18일 치협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기타 필요 서류 및 자세한 안내는 치협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문의: 치협 학술·수련고시국(02-2024-9150, scientific@k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자 법률 전문가와 손을 맞잡았다. KAOMI는 지난 7월 24일 법무법인 우리누리와 학회 회원의 법률 자문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법적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개원가의 현실을 반영, 임플란트 시술 관련 법률 자문과 의료기술 발전, 학회 회원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법무법인 우리누리의 대표 변호사는 의료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송무 및 자문을 총괄하며, KAOMI 회원들이 임플란트 관련 법적 책임 혹은 분쟁 발생 시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황재홍 KAOMI 회장은 “임플란트 치료 관련 법적 문제나 고민이 있을 때 법률 자문이 필요할 때가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 학회 회원들이 자신감 있게 진료에도 집중할 수 있고 혹여나 법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충분한 법률 자문 및 조력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법무법인 우리누리 관계자는 “국내 치과계 가장 큰 학회 중 하나인 KAOMI와 함께하게 된 만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어려움이 발생하면 우수한 법률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의 허영구 원장(네오 회장)이 즉시 로딩 임상 전략을 공유해 주목된다. 네오는 지난 7월 5일 경남과 창원에서, 7월 12일 대전에서, 7월 23일 안양에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차세대 임플란트 ‘ALX’ 론칭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허영구 원장이 직접 참여했다. 허 원장은 ‘ALX & 1~2day Loading with Final Restoration’을 주제로, ALX의 독창적인 설계와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한 임상 전략을 집중 조명하며, 차세대 즉시 로딩 임플란트의 기준을 제시했다. 또 네오의 독보적인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의 핵심 개념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CMI Fix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임상 팁도 아낌없이 전수했다. 네오가 개발한 ALX는 식립이 어려운 다양한 임상 상황에 최적화된 독창적인 바디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으로 시술 편의성을 높이고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를 통해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극대화해 즉시 로딩에 최적화된 차세대 임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