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치과 진료에서 전신마취(GA) 활용이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이하 단국대죽전치과병원) 연구팀은 최근 대한치과마취과학회 학회지 ‘Journal of Dental Anesthesia and Pain Medicine’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먼저 단국대죽전치과병원에서 전신마취 하에 치과 치료를 받은 14세 미만 소아 환자 1003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마취 방식은 대부분 세보플루란(Sevoflurane)을 이용한 흡입 유도가 활용됐고 마취 시간은 1~2시간 이내가 가장 많았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2시간을 초과하는 장시간 치료도 시행됐으나 종합적으로 회복 과정에서 일시적인 기침, 가벼운 발열 등 경미한 부작용 외 중대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분석 대상 환자 중 약 40%는 자폐증, 지적장애, 뇌성마비, 다중 장애 등 장애를 가진 아동이었다. 분석 결과,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전신마취 하 소아 치과 치료 사례는 연도별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016년부터는 장애가 없는 환자들의 전신마취 사례가 점차 증가해 장애가 있는 환자보다 더 많이 시행되거나
병오년 새해 신규 치과의사 전문의(이하 전문의) 310명이 배출됐다. 지난 12일 발표된 2026년도 제19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 시험) 2차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총 318명이 응시, 결시자는 없었으며 불합격자는 8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목별 최종 합격자 수는 ▲구강악안면외과 64명 ▲치과보철과 62명 ▲치과교정과 44명 ▲소아치과 30명 ▲치주과 41명 ▲치과보존과 53명 ▲구강내과 6명 ▲영상치의학과 3명 ▲통합치의학과 7명 등 총 310명이다. 이번 시험을 포함해 정규시험 및 경과조치 등을 거쳐 배출된 전문의 수는 현재까지 총 1만7102명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구강악안면외과 1777명 ▲치과보철과 1706명 ▲치과교정과 1729명 ▲소아치과 860명 ▲치주과 1173명 ▲치과보존과 1099명 ▲구강내과 267명 ▲영상치의학과 140명 ▲구강병리과 30명 ▲예방치과 43명 ▲통합치의학과 8278명이다. 이번 전문의 시험 결과에 따른 치과의사전문의자격증 발급은 관련 법령에 따라 오는 3월 초 이후 보건복지부에서 발급될 예정이다. 자격증은 응시원서 작성 시 입력한 주소로 등기 발송되는 만큼 주소 변경을 원하는 경우 오
2027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도입되는 의대 지역의사 선발전형이 교육계 및 의료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수험생 및 학부모 10명 중 6명은 지역의사제에 해당하는 의대에 진학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수험생 및 학부모 총 9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의사제가 시행되면 해당 의대에 진학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이들이 60.3%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매우 그렇다’고 답한 이들이 30.1%, ‘그렇다’고 답한 이들이 30.2%였으며, 이 밖에 ‘보통’ 15.4%, ‘아니다’ 14.5%, ‘매우 아니다’ 9.8% 순이었다. 또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지역 이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는지 묻자 69.8%의 응답자가 이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의사제 진학 후 해당 지역에서 취업을 하거나 정착할 의사가 있는지 묻자 50.8%가 정착할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 지역의료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하는 제도다. 복무형 지역의사와 계약형 지역의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복무형 지역의사란 의과대학 신입생 중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해 학비
정준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국제 치과 임플란트 학술단체인 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로부터 5만 달러 규모의 연구비(ITI Research Grant)를 수주했다. ITI는 근거 중심의 임상 연구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치과 의료진의 학문적 교류와 임상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 교수가 선정된 ITI Research Grant 프로그램은 임플란트 분야에서 임상적·기초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의 지원을 받아, 임플란트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정하는 연구 지원 제도다. 이번 연구는 권용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되며, 임플란트 주위에서 발생한 MRONJ(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병소 절제 수술 시 임플란트를 제거하지 않고, 임플란트 표면 처치를 통해 보존이 가능한지를 평가하는 전향적 연구를 목표로 한다. 현재 임상에서는 MRONJ 병소가 임플란트 주위에 발생한 경
주성숙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여동문회 회장이 연임, 다시 한번 여동문회를 이끌게 됐다. 경희치대 여동문회는 지난 5일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활동·재무·감사 보고와 함께 올해 활동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9대 회장 및 감사를 선출하기도 했다. 먼저 9대 여동문회 회장으로는 현재 여동문회를 이끌고 있는 주성숙 8대 회장이 연임키로 결정됐다. 감사의 경우 회장에게 일임키로 했다. 이는 동문 화합과 단합을 연속성 있게 도모한다는 취지다. 또 이날 여동문회는 올해 활동 계획으로 ▲상반기, 하반기 걷기 대회 ▲대여치 주최 행사 참여 ▲소모임 활성화를 내세웠다. 올해 봄과 가을에 걷기 대회를 개최해 동문 친목을 다지고, 대한여성치과의사회에서 개최하는 멘토멘티 만남의 날에 참여해 타 치과대학 출신 여성 치과의사는 물론, 치대생과도 교류를 쌓기로 했다. 특히 화합 도모를 위해 올해부터는 짝수월마다 모임 또는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4월 걷기대회, 6월과 8월에는 소모임을 연다. 10월에는 걷기대회, 연말인 12월에도 소모임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성숙 경희치대 여동문회 회장은 “2025년 한 해는
치과를 찾는 환자를 보다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인문학적 시선을 담아낸 책이 출간돼 주목받고 있다.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이 최근 ‘인문학, 병원을 만나다’를 출간했다. 김 원장은 ‘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작가이자 진료 최전선에서 활발히 환자를 보는 개원의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간된 ‘인문학, 병원을 만나다’는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환자와 의사의 공감과 소통 ▲의료 환경과 사회적 시선 ▲의사의 내면과 자기 인식 ▲의료 인문학과 환자의 이야기로 나뉘며 총 54편의 글이 담겨 있다. 특히 각 장에 담긴 산문이 단순히 에세이로 그치는 것이 아닌 김 원장이 그간 쌓아 올린 인문학적 통찰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시선이 환자를 어떻게 이해하고 치료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자를 단순히 질병 치료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인간 대 인간, 사람 대 사람으로 이해하고 공감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인문학적 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실제 김 원장의 임상 사례, 환자와 있었던 에피소드로 풀어내 이해를 돕고 있
환자 상담 팁과 보험 청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에 치과 스텝 70여 명이 몰려 화제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는 지난 7일 서울 마곡 디오 R&D 센터 2층 대강당에서 ‘상담 실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기 마감을 기록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의 치과 상담 실장, 병원 운영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석, 치과 상담의 본질과 매출 구조 개선을 위한 실전 전략을 공유했다. 강연은 실무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두 개의 핵심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숙현 매니저(성분도 치과병원)가 ‘품격 있는 상담으로 매출 UP’을 주제로 강연했다. 환자 심리를 고려한 상담 설계, 고가 치료 시 신뢰를 형성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실제 상담 프로토콜 사례 등을 다뤄 현장 적용성이 매우 높다는 호평을 얻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효진 대표(파인필코칭심리연구소)가 ‘보이지 않는 매출, 보험 청구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보험 청구 항목의 전략적 접근법과 비용 상담 시 환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며, 병원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는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일방적인 강의 형식을 넘어 실제 상
대한디지털치의학회(이하 디지털치의학회)가 디지털 치의학 입문부터 실전 임상 적용까지 단기간에 마스터할 수 있는 고품격 연수회를 선보인다. 디지털치의학회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제1회 디지털치의학회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개원의를 위한 All-in-One 디지털 치의학 입문 & 실전 과정’을 주제로, 바쁜 개원의들의 일정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주말을 이용해 총 6일간 진행된다. 이번 연수회의 가장 큰 특징은 ‘딱 6일로 끝내는 임상 디지털 워크플로우’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압축적이고 실전적인 커리큘럼이다. 구체적 일정은 ▲입학식 및 오프라인 실습(5월 16~17일) ▲온라인 강의(5월 30~31일) ▲오프라인 실습 및 수료식(6월 13~14일)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학회 측은 이번 아카데미를 ‘소수 정예 실습 강화형’으로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선착순 25명을 모집, 연수생 개개인에게 집중적인 지도를 제공하며, ‘될 때까지 지도한다’는 목표 아래 연수 기간은 물론 교육 이후에도 소통을 보장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파격적인 특전도 눈길을 끈다. 단순한 강의 청취를 넘어 실질적
ODS가 투명교정장치 AlignMiracle을 내세워 올해 국내외 교정시장에서 본격적인 유저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글로벌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lignMiracle은 지난 2015년 개발을 시작해 10년 이상의 임상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온 다이렉트 투명교정 장치다. 가장 큰 특징은 환자의 치열을 구강 스캐너로 분석한 후, 별도의 모델 제작 없이 3D 프린터로 교정장치를 직접 출력하는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기존 제작 방식보다 생산 공정이 간단해져, 더욱 정확하고 좋은 피팅(Fitting)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얼라이너의 두께와 내면 갭 등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어 교정력 조절 역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높은 치아밀착도로 인해 피니싱(Finishing)이 용이하기 때문에 치과 의사들의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환자에게는 보다 빠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ODS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으며, 미국치과협회(ADA)와 세계 최고의 덴탈 학술기관 Forsyth Ins
치과대학에 입학한 여학생 3명 중 1명이 안정적이고 높은 수입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지난해 멘토멘티간담회에 참석한 72명의 치대생(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펼친 결과 이 같은 응답이 나왔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34%의 학생들이 치과대학에 입학한 동기로 ‘안정적이고 높은 수입’을 꼽았다. 이어 ‘환자를 치료하고 돕는 의료인의 역할에 대한 기대(29%)’, ‘가족과 지인의 영향, 추천(20%)’, ‘치의학 분야에 대한 학문적 흥미(15%)’, ‘기타(2%)’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의대에 진학하지 못해서’, ‘정년이 없어서’라는 답변도 있었다. 또 설문 참여 학생들의 경우 미래 치과의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로 ‘워라벨을 갖추며 균형 잡힌 삶(47.2%, 34명)’을 꼽았다. 이 같은 결과는 워라벨을 중시하는 최근 흐름을 반영한 결과이자 미래 결혼·출산·육아 등을 염두에 둔 현실적 대답으로 읽힌다. 이어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20.8%, 15명)’, ‘윤리적인 치료로 환자로부터 신뢰(20.8%, 15명)’. ‘성공적인 경영 성취(8.4%, 6명)’, ‘사회나 공익활동에 적극적으
병오년 729명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3일 제78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결과를 발표했다. 제78회 국시에는 총 828명이 응시했으며 이들 중 729명이 합격해 8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 제77회 국시 합격률보다 3.4%p 하락한 수치다. 이는 실기시험 및 필기시험 총 응시자 수를 기준으로 산출했다고 국시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는 300점 만점에 278.5점(92.8/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성택 씨가 차지했다. 김성택 학생은 “치의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재미와 자부심으로 7년 동안 열심히 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늘 공부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다. 7년 동안 모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왔고, 모교에 남아 수련을 받으면서 늘 겸손한 자세로 차근차근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고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국가시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과 오사카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오사카치대)이 활발한 국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경희치대는 지난 2일 일본 최상위 명문 국립대학인 오사카치대 학장단을 초청해 양 대학 간 학술 및 교육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사카치대는 일본의 구(舊) 제국대학 계열에 속하는 최상위 명문 국립대학으로, 특히 기초 치의학, 치과생체재료 및 재생의학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을 갖춘 연구 중심 글로벌 선도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사카치대에서는 Kazuhiko Nakano 학장, Satoshi Imazato 전 학장(현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ntal Research, IADR 회장), Masahide Takedachi 센터장 (Translational Dental Research Center Director, 치주과학교실 과장) 등 주요 학장단이 참석했다. 경희치대에서는 권용대 학장, 김수정 교무부학장, 황유식 연구부학장, 임현창 국제교류실장, 장지현 대외협력실장, 김규태 영상치의학과장 등이 참석해 양교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 대학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학생 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