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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 UN 연설 “사람중심의 기업가정신” 강조

박광범 대표, UN 본부 초청 연사로 강연 주목
HEI 어워드 첫 수상자 선정 기업혁신사례 발표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이 유엔(UN) 본부에서 사람 중심의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이사는 지난 6월 27일 유엔(UN)과 세계중소기업협회(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이하 ICSB) 주최로 UN 본부에서 진행된 ‘Humane Entrepreneurship Initiative(이하 HEI) 어워드 2022’에 연사로 참석했다. 


HEI 어워드는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목표로 2019년 제정돼 각국의 기업가들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으며, 박 대표이사는 그 첫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김기찬 ICSB 전 회장,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현 회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 대표이사는 사람을 키우고 기업을 혁신한 사례를 UN 본부에서 발표했다. 박 대표이사는 “HEI 어워드 2022 선정된 당시, 사람 중심의 기업가정신으로 경제 성장과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며 “지난해 메가젠은 수출 1억 불을 달성했고,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2022년 6월 현재 기준 임직원도 2019년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운 약 600여 명으로 늘어났다”며 2019년 수상 당시와 2022년 변화에 대해 말했다. 


이어 박 대표이사는 “메가젠의 성장은 ‘사람’ 덕분에 가능했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기업 위기에서도 고용 유지를 결정한 이유가 그 때문이었다”며 “그 결과, 지난해 수출 1억 불 달성한 것은 물론이고 K임플란트의 대표주자로써 유럽과 미국 수출 1위도 계속해 지킬 수 있었다”며 메가젠의 성장 키워드인 ‘행복’에 대해 설명했다. 또 “메가젠이 청년, 여성, 정규직 채용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학교에 후원하고 협력하는 것도 ‘행복과 성장’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메가젠의 ‘사람 중심 기술·채용 문화’에 대해 강조했다.


UN이 2015년 제70차 UN총회에서 결의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관련 박 대표이사는 “국제사회의 공동목표. 빈곤, 질병 등 인류의 보편적 문제부터 지구 환경, 경제·사회 문제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의 글로벌 기준인 SDG는 지난 20년, ‘행복과 진심’을 강조했던 메가젠의 비즈니스 방향과 목표에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메가젠은 ‘100년 기업, 100년 메가젠’을 목표로 숭고한 목적을 추구하며 ‘휴먼 매직’의 힘을 믿고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 더 나은 세상, 더 좋은 세상을 만들며, 전 세계인의 ‘건강과 웰빙’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HEI는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이라는 뜻으로 ‘ICSB UN 선언’에서 기업가가 꿈을 가지고 이를 구성원과 공유하면, 전 구성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고용 창출, 건강한 사회로 연결된다는 것에서 출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통해 사람의 성장과 기업의 성장을 추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