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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치과의사상 확립 의미 되새긴다

ICD 워크숍 7월 23일 치협회관서 개최
회원 간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도 마련

“ICD는 ‘존중·사랑·헌신’의 정신으로 모든 임원과 회원에게 즐겁고 유익한 자리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최병기·이하 ICD)가 지난 5월 새로 선임된 최병기 회장의 취임 이래 첫 번째 워크숍을 오는 23일 오후 4시 치협회관에서 성대하게 연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ICD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 등을 회원들에게 되새기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최병기 회장은 “ICD가 지향하는 존중의 가치란 상대방도 나와 똑같이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라며 “ICD는 존중·사랑·헌신의 모토로 치과계를 넘어 세상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밝혔다.

 

워크숍 프로그램의 기조 연자로는 정재영 ICD 고문이 나서 ‘ICD의 존재 확인과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진 주제 발표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상필 ICD 고문이 ‘ICD Korea의 역사와 정체성’, 김영진 ICD 사무총장이 ‘ICD Korea와 봉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기성 ICD 부회장이 ‘ICD Korea와 학술’, 전상섭 ICD 부회장이 ‘ICD Korea와 문화’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강연을 마친 후에는 분임토의를 통해 회원간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고, 이어 이사 임명장 수여식도 개최된다. 아울러 ICD는 오는 하반기에 매월 학술집담회를 지속 개최함으로써 회원 화합을 이끌 예정이다.

 

9월 6일에는 이강재 교수(서울대 중문학과)가 ‘리더를 위한 공자 이야기’, 10월 4일에는 양보경 위원장(경기도사편찬위원회)이 ‘15세기 최고의 세계지도, 조선이 만들다’, 11월 1일에는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치과적 치료’에 대해 강연한다.

 

최 회장은 “치의학은 여러 인문학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로 치과의사로서 임상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코로나로 힘들었지만 전화위복의 기회로 여기고, ICD 회원들이 더욱 힘을 합쳐 세상을 밝게 하는 모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