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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반 학생 대상 임상 특화교육 주목

단국치대 치주과, 임플란트·치주수술 핸즈온 재개
담당 교수·선배들이 직접 개론, 실습 통해 술식 전수


단국치대(학장 김종수)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현승)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특화교육인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을 재개했다.

치주과학교실 측은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을 지난 7월 9일 단국대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핸즈온 실습은 09학번부터 올해까지 8개 학년의 학생들에게 이어지고 있는 단국치대 및 치주과학교실의 대표적인 비교과 특화 실습이다. 지난 2019년 10월 15학번을 대상으로 시행된 후 32개월간 중단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대학교 내 대면실습이 허용되면서 올해 졸업반인 17학번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핸즈온에서는 신현승 주임교수 및 이성조 세종치과병원 치주과장, 강대영, 공준형, 김상민, 이재민 교수 및 동문 모임 단주회의 명예회장인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과 전 교실원이 본과 4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 분반으로 나눠 각각에 대한 개론 및 실습을 2시간 반씩 총 5시간 진행했다.

임플란트 핸즈온 파트에서는 신현승 교수 및 김남윤 원장을 중심으로 개괄적인 기초 지식을 6명 단위로 나눠 설명하고, 네오바이오텍에서 후학들을 위해 기증한 임플란트 실습 모델 및 매식체 등을 통해 하악 모델에 3개의 임플란트를 식랍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치주수술 핸즈온 파트에서는 이성조 교수의 기초 이론 강의에 이어 박정철 교수가 개발한 치주 모델을 실제 환자의 포지션에 장착, 현실화해 시행됐다. 연수회 종료 후에는 survey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교육 후 피드백을 시행했다.

7월부터 치과대학 학장에 취임한 김종수 학장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임상 능력 고취를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둬 치과대학 내 여러 임상교실 및 교수들과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현승 과장은 “우리 치대 및 치주과학 교실의 특화된 교육이 2년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고 재개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학생들에게 학교 및 교실에서 준비한 좋은 추억 및 즐거운 실습이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실습에 참가한 4학년 우승희 학생은 “임상을 배워야하는 시기에 팬데믹 상황으로 아쉬움이 컸는데 좋은 경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학생들의 임상 술기 능력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이래로 매년 2회 이상의 임플란트 핸즈온을, 2015년부터는 치주 연수회를 본과 3,4학년 원내 실습생 및 외국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무료 개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