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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TEX 2022 4500명 몰려 부활 신호탄

국내 최대 치과기공 전시·학술대회 면모 보여
치기협 주최 2019년 이후 첫 오프라인 행사 성공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치과기공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치기협은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KDTEX 2022’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장인호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다수 내빈이 테이프 커팅식 및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기협은 치과기공사의 쇄신과 협회 정상화를 위해 결집하자는 의미를 묶어 ‘이제 새로운 시작(Now New Beginning)’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를 병행 개최했다. 각자 전문 영역에 집중하기 위해 학술대회는 치기협 주관으로 열리고, 기자재전시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 주관으로 진행됐다.

 

기자재전시에는 81개 업체가 참여해 250여 개 부스를 냈다. 참가업체는 신상품을 선보이거나 부스에서 자체 세미나를 진행하며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학술대회에는 20여 명의 연자가 초청됐고, 이들은 치과기공계의 최대 화두인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각종 보철 기술, 경영전략 등을 소개했다.

 

동시에 학생실기경진대회, 대학원생 논문발표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에 행사 참석인원은 4500여 명을 기록했다. 치기협에 따르면, 이 중 사전등록자는 약 4000여 명에 이르며, 사전등록자 참여율은 95%를 기록했다.

 

 

주희중 치기협 협회장은 “지금은 시대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 치과기공사도 스스로 변해야 한다. 무엇 하나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래도 우리 치과기공사들에게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술이 있고 마음속에 열정이 있다. 우리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치과기공계 축제의 장이다. 행사를 통해 전체 치과계가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K-덴티스트리를 선도하는 소중하고 알찬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축사했다.

 

#“소기 성과 거뒀지만, 아쉬움도 많아”

 

이날 치기협과 치산협은 공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올해 행사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과 아쉬운 측면이 동시에 있다고 자평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행사가 오프라인으로 3년 만에 재개된 덕분에 기존 예상보다 훨씬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고, 곧 회원들이 더욱 집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쉬운 점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치기협 회무가 정상화 된 지난 4월 이후 행사를 계획한 만큼, 준비 시간이 물리적으로 부족했다고 말했다.

 

 

윤서열 치기협 기자재이사는 “업체는 보통 1년 예산을 미리 짜 놓는다. 그간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기에 이번에도 다들 그럴 것으로 예상했던 것 같다. 그러나 준비 기간이 부족했음에도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줬다. 달리 말해, 지금보다 여유롭게 준비할 경우 행사가 더욱 성황리에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제모 치산협 수석부회장은 “치기협과 좋은 뜻으로 만난 만큼,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며 좋은 것들을 만들어보려 한다. 내년 전시회에는 최소 300부스 이상 개설될 것으로 생각한다. 일단 업체들의 니즈를 조사하고, 지금보다 더 긴 시간 천천히 준비해 내년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전정호 치기협 학술이사는 “연자 풀을 준비하기 위해 항상 트렌드를 읽고, 많은 사람들과 친분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올해는 캐드캠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젊은 소장들 중에는 아예 주조기를 설치하지 않고 곧바로 캐드캠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디지털로의 전환이 급격한 상황이라,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이를 반영하려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