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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복지부 장관·의약단체장 첫 상견례

보건의료 도약 위해 의료계와 지속적 소통·협력 메시지
박태근 협회장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당부

 

조규홍 신임 복지부 장관이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보건의약단체장들과 첫 상견례 자리를 갖고 “의료계와 정부가 협력해 한국 보건의료의 도약을 이뤄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보건의약단체장 간담회가 지난 1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필수 의협 회장, 윤동섭 병협 회장, 홍주의 한의협 회장, 최광훈 약사회 회장, 신경림 간호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규홍 장관은 “코로나 장기화로 현장의 의료진들께서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해줬다.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국민들이 질 높은 필수의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의료진들이 긍지를 갖고 근무하는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료계와 정부의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계와 정부가 협력해 국민건강보호를 목표로 한국보건의료의 도약을 이뤄내기를 강력히 희망한다. 오늘과 같은 대화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보건의료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제55대 복지부 장관 취임을 3만5000 치과의사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한다. ‘국민과 함께 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치협’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초심을 다잡고자 하고 있다. 치협은 국민과 국가, 치과의사 모두에 이익이 되는 회무를 하려고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 협회장은 “코로나19로 국민들도, 치과의사들도 많이 지쳐있다. 이제 복지부에서 의료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을 한번 정도 보듬어 줄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오늘 간담회가 의료인들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관심을 갖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소통과 관심’을 통한 보건의료 정책과 현안을 적극 추진해 대한민국 보건의료계의 발전과 번영을 이뤄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