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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생체재료 최신 이슈 총망라

한국생체재료학회 학술대회 700여명 역대 최다 참가
구 영 회장 “세계 학계 흐름 공유기회 마련 보람”

 

2022년 한국생체재료학회(회장 구 영)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가 지난 9월 29~30일 제주 소노벨에서 개최됐다. 

총 700명이 등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등 국내외 저명 연구자 80여명이 20개의 세션에 참여해 최신의 생체재료분야 이슈들에 대해 발표했다.  

첫날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좋은 연구의 시작’, ‘연구성과와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대학원생 및 예비, 신진연구자의 로드맵을 설정해 보는 시간, ‘학-연-산’을 연결하는 연구개발성과와 산업화를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진행했다.

이 외에 메인세션으로 ‘Development of bio-recognition techniques’, ‘Regenerative delivery and tissue augmentation system’, ‘Skin bioscience’ 등 다양한 주제 아래 최신의 연구성과들이 발표됐다. 

또 포스터 발표에는 289편이 발표돼 ‘Preparation of laser-responsive shape memory device for stepwise control of intraocular pressure in glaucoma’를 주제로 발표한 이규배 연구자(연세대학교) 외 3인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생체재료학회는 1996년 창립된 학술단체로, 인간의 질병치료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생체소재 개발을 목표로 국내기업, 대학, 연구소 및 병의원의 연구자 370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구 영 교수가 회장에 취임 후에는 학회 산하 임상치의학연구회를 통해 치과생체재료의 학문적 발전을 꾀하는 덴탈콜로키엄을 개최해 왔다.   

구 영 회장은 “생체재료분야의 최신 이슈들을 다루는 학회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학계의 흐름은 물론, 치과생체재료분야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과 관련 지식들을 얻을 수 있었다. 생체재료분야 연구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