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26.5℃
  • 맑음서울 20.8℃
  • 맑음대전 21.9℃
  • 맑음대구 24.7℃
  • 맑음울산 22.9℃
  • 맑음광주 22.8℃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0.4℃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19.8℃
  • 맑음금산 20.8℃
  • 맑음강진군 19.7℃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교수·개원의 학술 합의점 모색의 장 열려

송승일 아주대치과병원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인터뷰
아주대학교치과병원 학술대회 “경기남부 학술·친교 거점 될 것”

 

“대학병원과 일선 개원가는 질병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양측 간 합의점을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직 명확하게 합의되지 않은 주제를 면면히 살펴보고, 토론 등을 거쳐 의견 합치를 모색해 볼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22년 제12회 아주대학교치과병원(이하 아주대치과병원)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송승일 교수는 대회 대주제 선정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주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치과 임상의 오해’다. 총 11명 치과의사를 연자로 초빙, 전신질환 환자의 치과수술, 사랑니 발치, 골이식, 임플란트 치료 전략부터 소아치과 임상 및 교정치료 시기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오해를 풀어나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송승일 교수는 “데이터에 기반해 팩트체크를 할 수 있고, 관련해서 충분한 노하우를 지닌 연자를 섭외했다. 혜안을 지닌 저명한 연자들이 그간 축적해온 지식과 임상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재개되므로, 조직위원회 측은 대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먼저 대주제를 확정 짓고 이후 수차례 회의를 거쳐 연자를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송승일 교수는 “아주대치과병원은 많은 측면에서 경기남부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학술적 진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지역 및 동문 치과의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친교의 장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오는 27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사전등록은 오늘 18일까지 진행되며, 등록비는 개원의·봉직의 5만 원, 전공의·공보의 3만 원이다.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주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아주대학교 치과병원(031-219-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