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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과계 국제표준 계속 세계로 달린다

ISO/TC 106 베를린 총회 보고·평가 워크숍
한국 제안 표준 2편 발행…15편 심의 이뤄져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펼쳐진 ‘2022 ISO/TC 106 베를린 총회’에 참석했던 한국대표단이 대회 성과를 갈무리하고 향후 국제표준을 위한 과제들을 함께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2 ISO/TC 106 베를린 총회 보고 및 평가 워크숍’이 지난 10월 26일 한국대표단과 치과계 관계자, 서지영 식약처 의료기기 기준·정보화팀장, 임천일 식약처 의료기기 연구과 연구관 등 산·학·관·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베를린에서 개최된 ‘ISO/TC 106 총회’의 결실을 공유하는 한편 한국 치과계의 표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들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베를린 총회 결과에 대해 10개 SC 및 WG 관계자가 보고했다. 지난 2019년 오사카 총회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 우리 대표단은 대면 25명, 비대면 12명 등 총 37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총 11편의 국제표준이 발행됐는데 이중 2편이 한국이 제안한 표준이었다. 또 한국이 제안해 심의한 표준은 10편이었고 심의 예정인 표준은 5편이었다.

 

총회 보고에 앞서 김은숙 책임연구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2022년도 ISO/IEC Directives Part1 주요 변경사항 및 ISO 서식해설’, 서상희 책임 컨설턴트(나미컨설팅 해외인증팀)가 ‘치과의료기기의 표준화 최신동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경남 ISO/TC 106 한국대표단 단장(치협 치과의료기기 표준개발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베를린 총회에 참석한 분들을 한 달여 만에 다시 뵙게 돼 반갑고 감사하다”며 “오늘은 이번 총회에서의 활동과 성과를 나누고 변경된 사항 및 ISO 서식, 세계 표준의 흐름을 주제로 한 특강도 함께 들을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호택 치협 자재·표준이사는 박태근 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이번 베를린 총회 대표단의 노고와 성과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치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지속적인 노력과 활동을 보여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