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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22 ‘동감, 힐링, 감동’ 잡았다

회원·가족 역대 최대 9000여명 북적
학술·전시·문화·예술·음악 어우른 축제
회원·가족 9000여명 현장 운집 대성황
50여개 강좌, 594부스 양적·질적 호평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YESDEX 2022)가 새로운 10년의 발판을 놓을 행사를 역대급 규모와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치러냈다.

YESDEX 2022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부산지부가 주최, 대구·울산·경북·경남지부가 후원한 ‘YESDEX 2022’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Start New YESDEX!’를 슬로건, ‘동감, 힐링, 감동 그리고 꿈…’을 부제로 내 건 이번 대회는 학술대회와 치과 기자재전시회는 물론 심포지엄, 힐링콘서트, 예술작품 전시회, 관광 프로그램 등이 한 데 어우러진 종합예술제의 형식을 차용, 참석자들의 감탄과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우선 학술 프로그램은 5개 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연자와 주제를 선정, 8개 강의장에서 총 50여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초로 강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의견 합의와 기준을 정립해 나가는 프로그램인 ‘YESDEX CONSENSUS’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또 스마트 패스 어플을 이용한 동영상 강의를 진행하는 한편, 해외 유명 연자 초청 강연, 핸즈온 강연, 업체 기술 강연 등 양적, 질적으로 성장한 학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자재 전시 역시 총 125개 업체, 594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양일 간 최대 5장의 기자재 상품권을 발행하고 업체 제품 구매 시 추가 경품권을 제공했으며, 스탬프투어 등 참가 업체를 지원하는 노력도 꼼꼼히 채워 넣었다.
 

# 가수 에일리 초청, 뜨거운 열기 
종합예술제의 형식을 표방한 만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화제가 됐다. 우선 보는 이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했던 예술작품 전시회와 국립 부산 과학관, 해변열차 & LCT 전망대 투어, 힐링 요트투어 등 부산의 특성을 살린 관광 프로그램이 화제가 됐다.

양일 간 쏟아진 아우디 A3 등 총 7000만원 상당의 경품에도 참석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어 작가와의 만남, 미술, 와인, 사진, 골프 특강 등 문화 강연과 택배 서비스, 물품 보관 서비스 등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한 배려도 빛났다.
 


또 대회 첫 날인 12일 저녁 환영 리셉션에서 마련했던 윤수일밴드 공연, 13일 오후 폐막을 앞두고 열린 힐링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치과인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히 초청가수로 나선 에일리와 쓰리테너는 이날 행사장에 모인 치과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서 화려한 폐막을 자축하는 ‘힐링, 감동, 동감’행사로 호평 받았다.

박태근 협회장이 직접 나서 회원들과 회무 현안을 나눈 ‘협회장과의 간담회’나 지역 내 치의학 및 치과산업 역량을 집중시킨 ‘국립치의학산업연구원’ 등 정책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행사에 다양성을 더했다.

지역 유력 인사들의 발걸음도 잇따랐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백종헌·김희곤 의원 등이 대회 기간 동안 현장을 찾아 협력을 약속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영남권을 넘어 전국 치과계 대표 학술행사로 발전하고 있는 YESDEX 2022에 대한 치과의사 회원과 치과 종사자들의 기대가 크다”며 “지난 10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품 학술강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는 물론이고, 세계 치과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우수한 국내 치과 의료기기를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에 열릴 ‘YESDEX 2023’은 대구지부 주최로 2023년 10월 28일과 29일 양일 간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장 및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대회 슬로건은 ‘새롭게 하나되는 ONE, THE FULL!! YESDEX’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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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22 조직위 기자간담회>
 

“학술·전시 넘어 종합예술제로 기획 성공적"
지역 넘어 세계로 나아갈 희망·역량 제시
영남권 5개 지부 아름다운 동행 발전 약속


“YESDEX가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영남 5개 지부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습니다.”

YESDEX 2022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 오후 주최지부인 부산지부 한상욱 지부장과 이기호 대구지부장, 허용수 울산지부장, 전용현 경북지부장, 박용현 경남지부장, 김기원 YESDEX 2022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회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YESDEX의 새로운 10년을 맞는 행사인 만큼 알찬 내용과 규모까지 다 잡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조직위가 스마트 패스 시스템으로 파악한 잠정 집계에 따르면 양일간 8850명이 대회장에 운집했다. 전시장 규모 역시 594부스로,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라는 수식언이 가능했다.
 


무엇보다 조직위는 ‘종합예술제’라는 표현으로 올해 YESDEX의 성격을 규정했다. 학술대회와 기자재 전시회 뿐 아니라 문화, 음악, 예술이 함께 하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해 YESDEX 만의 차별성을 극대화하자는 기획의도였다는 것이다.

한상욱 YESDEX 2022 대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회원들을 힐링시키고 감동시키며  ‘릴렉스’하자는 의도로 준비했다”며 “또 지금까지 움츠렸던 회원들이 좀 더 큰 뜻을 펼치고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플렉스’하자는 뜻에서 역대 최대의 경품과 에일리 공연 등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원 YESDEX 2022 조직위원장은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학술대회, 문화와 예술, 힐링을 위한 종합 예술제 형태의 학술 대회였다”고 전제하며 “영남 5개 지부는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또 서로 장점을 배워가면서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YESDEX 2023을 개최할 대구지부의 이기호 지부장은 “지난 2018년 대구 YESDEX 조직위원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치과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하나 되는 축제로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